마로솔, 제조∙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 강화 나서… “직관적인 정보 제공”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2.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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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화된 솔루션 제공 통해 관련 솔루션 도입에 대한 결정 편의성 향상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현장에서 로봇 자동화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로봇 배치 방안을 찾아 작업 효율을 높이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에 지난해 300건이 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기업에 대한 로봇 자동화를 이끈 토털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대표 김민교)이 로봇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조 로봇군’과 ‘물류 로봇군’으로 나눠 패키지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마로솔이 제조∙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 강화에 나선다. [자료=마로솔]

마로솔은 제조 로봇 자동화에 있어 필수 기능으로 팔레타이징 및 디팔레타이징 등 팔레트 이송적재와 3D 비전을 꼽았다. 팔레타이징은 고중량 작업물을 팔레트에 안전하게 적재하는 작업이고, 디팔레타이징은 팔레트에 적재된 작업물을 다른 장소로 옮기는 작업을 뜻한다. 현장에서는 고중량 작업물을 다루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이 상존하기에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관련 솔루션은 필요하고 할 수 있다.

또 3D 비전은 작업물 크기와 형상, 위치 등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만드는 기능으로 복잡한 공정에서 필요한 부품을 선별하거나 결과물에 대한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아울러 마로솔은 물류 로봇 자동화에는 △원격관리 △상품분류 △상품 출고 △상품 적재 △물류 로봇과 무인 지게차, 경량형 물류 로봇을 이용한 화물 운반 △자동문과 승강기 연동 등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작업장 내 물류 이동을 위해서는 자동문이나 승강기를 활용한 이동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마로솔은 관련 문제를 통합로봇 원격관제 솔루션 ‘솔링크’를 통해 해결했다.

기존 로봇 자동화에서는 승강기 및 자동문 연동을 개별 시설과 로봇 사이 1대1 연동으로 처리했지만, 솔링크를 매개로 시설과 시설 내 모든 로봇을 연동해 통합 관리하면서 관련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게 마로솔의 설명이다.

마로솔은 제조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면 생산량이 도입 전에 비해 62% 증가하면서도 불량률은 70% 줄어들고, 고중량물이나 위험물질 사용으로 인한 작업자 안전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마로솔은 물류 자동화를 통해 작업 생산성 증대와 근로자 피로도 개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로솔 김민교 대표는 “마로솔은 로봇 자동화를 통해 기업이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동화 수요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동화 솔루션을 서비스화한 것은 기업의 의사결정을 위해 보다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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