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정과 관련된 오류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이에 이물질로 인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 IO-link 압력센서를 활용하면 원활히 가동되는 공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독일 ifm은 세라믹 측정 셀로 점성 및 마모성 매체에 대해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매립형 완전 평면 디자인으로 단일 측정 포인트에서 압력 및 온도에 대한 지속적인 전송이 가능한 IO-Link 압력센서 P15 시리즈를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고압 및 마모성 매체에 대해 강화된 내구성

접착제, 실런트 또는 글루 같이 점성이 높거나 마모성이 강한 매체를 파이프를 통해 정확하고 높은 압력으로 이송해야 하는 경우 콤팩트한 G1/2 압력센서 PL15시리즈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솔루션은 파이프에 대한 막힘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매립형 설계를 채택해 매체가 부착될 데드 스페이스가 없기 때문이다. ifm은 솔루션과 관련해 세라믹 측정 셀은 높은 압력 피크에도 견디며, 유리 볼이나 기타 고체 입자 같은 마모성 내용물을 영구적으로 견뎌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ifm이 제공하는 PL15는 안전한 씰링 콘셉트(concept)를 갖추고 있어 물이나 래커 같은 유체 매체가 고압 상태에서 측정 연결부에 대한 나사산 영역에 들어가거나 침전되는 현상, 후속 매체가 공정에서 추가적으로 혼합 및 오염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한된 공간과 점성이 있는 매체를 위한 올바른 선택

아울러 PL15 압력센서는 2선식 아날로그 방식과 IO-Link를 통한 디지털 방식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투인원(two in one)’ 솔루션으로 볼 수 있다.

ifm은 관련 솔루션을 디지털 방식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압력센서가 유체에 대한 온도까지 전송하기에 두 번째 측정 포인트가 필요하지 않으며, 압력과 온도를 연속적으로 판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센서는 작동 시간까지 IO-Link를 통해 읽을 수 있다.

조창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