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가속한다… “입지 강화 및 혁신 선도할 것”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4.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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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기술력 바탕 국내외 행사 참가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머신 비전 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노베이터스어워즈(Innovator’s Awards)에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이력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뉴로클이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gettyimage]

AI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뉴로클이 글로벌 AI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한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현재 뉴로클은 제조 현장에서 필수적인 제품 외관 불량 검출을 위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비전 검사용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독자 기술 기반 제품으로 레퍼런스 다수 확보

뉴로클이 제공하는 주요 제품으로는 노코드 AI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인 ‘뉴로티(Neuro-T)’, 실시간 인퍼런스 엔진 ‘뉴로알(Neuro-R)’이 있다. 그중 뉴로티에는 뉴로클이 보유한 독자적 기술인 오토딥러닝알고리즘(Auto Deep Learning Algorithm)이 적용돼 있다. 뉴로클은 관련 기술은 솔루션에 대한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딥러닝 불량 검출 모델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뉴로클은 제공 중인 솔루션을 바탕으로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뉴로클에 따르면 현재 자사는 수준 높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 대기업 및 국가기관에 대한 적용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또 아시아 8개국 및 유럽 14개국에 있는 현지 파트너사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세일즈 네트워크도 한차례 강화한 바 있다.

국내외서 비전문가도 사용 가능한 솔루션 선봬

오는 5월 뉴로클은 배터리,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딥러닝 기반 비전 검사를 활용하는 사례를 국내외 기업에 선보인다. 특히 딥러닝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산업현장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딥러닝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를 직접 시연할 방침이다.

뉴로클은 관련 활동을 통해 자사 제품이 가진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 잠재 고객 및 파트너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뉴로클은 오는 5월 미국과 이탈리아, 국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각각 참가한다.

뉴로클은 올해 4월에도 파트너사 내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사진=뉴로클]

해외 파트너사 내방 교육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한편 뉴로클은 올해부터 해외 파트너사 엔지니어들을 초청하는 NTC(Neurocle Training Course) 프로그램을 통해 내방 교육을 실시한다. 뉴로클은 교육을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사 엔지니어가 자사 제품에 대해 가진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해외 파트너사 엔지니어들이 뉴로클 소프트웨어를 직접 사용해 제조업 관련 딥러닝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딥러닝 모델 생성부터 현장 적용 방법까지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적인 교육을 포함한다. 관련 노력을 바탕으로 뉴로클은 AI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과 발전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뉴로클 관계자는 “국내외 행사 참여와 파트너사 교육은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활동을 넘어 뉴로클이 가진 기술력과 비전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AI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분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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