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클, 반도체 수율 향상 위한 ‘AI 비전검사 솔루션’ 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0.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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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가도 손쉽게 불량 검출 모델 생성 가능한 ‘뉴로티’ 4.0 신규 버전 등 소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복잡하거나 비정형적인 패턴 결함을 신속 검출하는 ‘AI 딥러닝’ 기술은 소재 소형화 및 집적도 향상으로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반도체 비전검사에 활용이 적합하다. 이에 AI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뉴로클(대표 이홍석)이 반도체 품질 향상을 위한 AI 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뉴로클이 반도체 수율 향상을 위한 ‘AI 비전검사 솔루션’을 제시한다. [자료=뉴로클]

뉴로클은 노코드 AI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 ‘뉴로티(Neuro-T)’와 실시간 인퍼런스 엔진 ‘뉴로알(Neuro-R)’을 선보일 방침이다.

뉴로티에는 뉴로클 독자 기술인 오토딥러닝알고리즘(Auto Deep Learning Algorithm)이 탑재돼 있다. 이에 코딩이나 딥러닝 관련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불량 검출 모델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오토딥러닝알고리즘은 딥러닝 검사시 수동 선택이 필요한 하이퍼파라미터, 딥러닝 아키텍처 같은 요소를 최적화된 값으로 한 번에 맞춰주는 알고리즘이다.

또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한 모델에 적합한 API를 제공해 관련 모델을 제조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로클은 뉴로알이 △웨이퍼 노치 △웨이퍼 표면 △와이어본드 △집적회로 리드 외관 등 반도체 생산품 관련 품질 검사시 미세하고 비정형적인 불량을 압도적인 검출도로 인식해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뉴로클은 오는 11월 출시되는 뉴로티와 뉴로알에 대한 4.0 신규 버전도 소개한다. 또 반도체 웨이퍼 불량 검사 데모를 통해 뉴로클 AI 비전검사 솔루션을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현재 뉴로클 AI 비전검사 솔루션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배터리, 전기전자 등 정밀 검사를 요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뉴로클은 관련 산업 장비에 보유 솔루션을 탑재해 인라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 장비사와 맺는 파트너십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향후 ‘미검 없는 반도체 검사’를 목표로 주요 고객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와 기술력 증진 등을 통해 반도체 수율 향상에 지속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뉴로클은 2023SEDEX반도체대전에 참가한다. 뉴로클은 이홍석 대표가 ‘Making Deep Learning Vision Technology More Accessible’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반도체 전문가들이 엔지니어 없이도 높은 성능을 내는 모델을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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