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기술, 쌍용건설과 12MW 규모 태양광 인버터 공급계약 체결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12.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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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부터 아이티 카라코산업단지에 그로와트 인버터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기업 그로와트(GROWATT) 한국총판인 주식회사 상상기술(대표 박지성)은 쌍용건설과 12MW 규모 태양광 인버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상상기술이 쌍용건설과 12MW 규모 태양광 인버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그로와트의 태양광 인버터 [사진=상상기술]

이번 계약에 따라 상상기술은 2025년 3월부터 12MW 규모 태양광 인버터를 쌍용건설에 공급하게 된다. 쌍용건설은 해당 인버터를 중남미 아이티 카라콜(Caracol)산업단지에 구축하는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쌍용건설은 아이티 MEF(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Haiti)가 발주한 태양광발전 및 ESS설비 건설 공사·운영 사업을 올해 1월 최종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세아 공장이 있는 아이티 카라콜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할 12MW 규모 태양광발전소와 10MWh ESS(에너지저장시스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축구장 30개 규모인 20만㎡로 진행되며, 사업비 5,700만 달러(약 750억원)가 투입된다. 12MW 규모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약 7,200톤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다.

상상기술 양창근 영업총괄이사는 “산업단지태양광을 포함한 최적화된 그로와트의 인버터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해외 수출이 국내 태양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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