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분산에너지 솔루션 기업 그로와트(Growatt)가 RE100 달성 지원 및 전력망 부족을 해소할 계통 역송전 방지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그로와트 코리아는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생 가능한 계통 역송전을 방지하는 ‘익스퍼트 리미테이션(Export Limitation)’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수출기업들의 RE100 이행 압박이 점차 거세지면서 신재생에너지 확보 움직임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족한 전력망 때문이다.
현재 많은 지역이 전력망 부족으로 신규 계통 연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전력망이 부족한 상황에서 계통을 연계하면, 전압 상승 또는 주파수 변동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연계가 불가능하다.
이에 지난 6월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망 회피, 에너지 공급 체계의 혁신, 지역 내 생산과 소비 등을 목표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됐다.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 체계에서 탈피해 소비지역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전력 체계로의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생산한 전력을 자체 부하에서 소비하는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가 최근 주목받는 이유다. 계통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전력망을 해소할 최고의 선택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로와트는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계통 역송전을 방지 솔루션을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공장에 적용되는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는 점심시간이나 휴일처럼 공장 내 전력 소비량이 감소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부하 소비량보다 태양광 전력 생산이 많아지면 계통으로 역송전이 발생하고, 역전력 계전기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차단기를 트립시킨다. 매번 부하 전력 소비량이 감소할 때마다 차단기가 트립되면, 이를 인력으로 다시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과 그동안의 전력 손실, 그리고 순간적인 트립으로 인한 공장 전체 정전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그로와트의 ‘Export Limitation’ 솔루션은 SEM(Smart Energy Manager)이라는 제품을 통해 부하의 전력 소비량을 모니터링한다.
부하의 전력 소비가 감소하면, 계통으로의 역송전을 방지하기 위해 인버터에 출력 제어 명령을 내린다. 인버터는 감소된 부하 전력 소비량에 맞게 전력을 공급해 역전력 계전기로 인한 차단기 트립을 방지할 수 있다.
그로와트 관계자는 “Export Limitation 솔루션이 자가소비 태양광발전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RE100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으로 인해 자가소비 태양광발전에 대한 수요가 큰 국내 수출기업 및 산업단지에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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