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기업 이에이트, 국토부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에 합류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3.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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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대표, “대한민국 기술력 입증해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이에이트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 활동에 참여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에이트가 디지털 트윈 기업 자격으로 국토교통부 ‘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에 합류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사진=이에이트]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은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자카르타 LRT 등 대형프로젝트에 대한 우리기업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주지원단은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비롯한 50여개 국내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 업계·협회·단체로 구성됐다.

이에이트는 IT 분야 디지털 트윈 기업으로 수주지원단에 참여해 16일 열리는 ‘한-인니 뉴 시티 협력 포럼’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구축 및 관리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를 통해 도시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반영한 사례를 선보이고,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관련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 중인 세종과 부산 스마트 시티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도로교통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구도심에 신기술을 결합해 재개발하는 방안도 제안한다.

아울러 이에이트는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를 활용한 도심지 산사태 시뮬레이션과 바람길 분석 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기상이변에 따른 대규모 재난재해를 ‘시뮬레이션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이에이트에서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으로 수행하고 있는 도시 구축 및 관리 사례가 현재 인도네시아 신수도 개발 사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트윈을 대표하는 국내기업으로 원팀코리아의 일원이 돼 대한민국이 가진 기술력을 입증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차관 및 도쿄도청 관계자들과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시티 구축에 관한 협력을 지속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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