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는 최근 제조 업계에서 중요한 경쟁 우위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CAE는 컴퓨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법을 의미한다.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기업 이에이트(대표 김진현)가 ‘CAE 분야 AI 혁신과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관련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에이트는 ‘NFLOW + AI의 디지털 트윈 적용’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이에이트 김광원 솔루션연구기획그룹장은 “이에이트는 AI 접목을 통해 열섬 현상과 악취, 대기오염 등 도시 환경 문제를 사전 방지하고 태풍 및 침수 등 재난재해 예방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원 그룹장은 “스마트제조와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 시뮬레이션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이트는 관련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이트는 자체 기술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에 AI 기술을 접목, 방대한 데이터를 생산·수집하고 데이터 학습과 실시간 시뮬레이션으로 실제와 가상공간 구현에 대한 즉시성(Real-time sync)과 정확도를 높여냈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향후 이에이트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한 차수를 감소시켜 보다 빠르게 해석 결과를 도출하는 머신러닝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에이트 솔루션이 가진 강점인 빠른 속도와 정확성을 경쟁력으로 국내 디지털 트윈 No.1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