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비트센싱과 VDS 활용 디지털 트윈 구축 위한 MOU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8.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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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한계 극복한 자율주행 도로 교통 플랫폼 구축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자율주행 차량검지기(Vehicle Detection Systems, VDS)를 활용한 도로 교통 디지털 트윈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선두주자 이에이트(대표 김진현)는 국내 최고 이미징 레이더 기술 기업 비트센싱(대표 이성진, 이재은)과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이트가 비트센싱과 VDS 활용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 비트센싱 이성진 대표 [사진=이에이트]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실시간 도로 교통관제 및 시뮬레이션 분야 혁신을 공동 목표로 삼고 보유 기술과 역량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에 차량검지기 정보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간 연동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구현하고, 교통 객체 관리·운영을 위한 디지털 트윈 공간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에이트는 자체 개발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 환경에 최적화된 모듈 개발을 수행한다. 또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교통관제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고,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플랫폼을 확산하기 위한 제반 활동도 추진한다.

아울러 비트센싱은 차량검지기 기술을 통해 수집한 교통 운영 데이터를 활용, 최적화된 디지털 트윈 모듈 개발·개선에 적극 참여한다. 또한 양사간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플랫폼을 확산하고, 관계사 및 네트워크를 이용해 국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비트센싱과 협력 강화를 통해 도로 교통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완성해내겠다”며, “기존 도로 교통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시각 정보에 의존적인 CCTV 영상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차량검지기 기술을 활용한 도로 교통 디지털 트윈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도로 교통 운영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이트는 공공기관, 학회 및 일반 기업과 디지털 트윈 기반 도로교통 트윈 구축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혁신기술발굴사업에서 핀텔 및 서울시립대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반의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감형 AI 영상정보기반 실시간 신호제어 검증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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