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10회 기후변화주간 전국 각지에서 ‘얼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4.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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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제10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운영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도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저탄소생활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구를 신나게 만드는 날이란 의미인 ‘얼쑤(Earth)데이’ 캠페인이 온라인으로 4월 18일부터 환경의 날인 6월 5일까지 펼쳐진다.

환경부가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제10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이미지=환경부]
환경부가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제10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이미지=환경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친환경생활 실천 노하우를 설명하거나 실천 모습을 보여준 후 ‘나는 환경과 친한 사람입니다. 얼쑤~’라고 말하며 탈춤 등을 응용해 재밌는 동작을 취하는 짧은 영상을 SNS에 올리면 된다.

또는, 친환경생활 실천 모습이나 ‘얼쑤’란 추임새에 어울리는 춤동작을 사진으로 담아 친환경생활과 관련한 실천 노하우, 다짐의 글 등과 함께 게시할 수도 있다. 다만, 지인이나 관심있는 국민들이 쉽게 검색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얼쑤데이, #지구의 날, #기후변화, #친환경 등의 해시태그를 넣어줘야 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환경부 전·현직 장차관, 직원들을 비롯해 각계각층 유명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영상은 4월 18일부터 환경부 누리집과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SNS에서 얼쑤데이, 지구의 날, 기후변화, 친환경 등의 검색어로도 찾아볼 수 있다.

기후변화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청소년, 청년, 주부 등과 생각을 나누는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기후변화센터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광주, 서울, 대전 등 3곳에서 열린다. 주말 동안에는 바닷가를 찾은 이들을 대상으로 노래와 토크가 어우러진 ‘기후변화 버스킹’을 진행한다.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한 소등행사는 지구의 날 당일인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기업, 가정, 상가, 공공건물 등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전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해당시간에 맞춰 자발적으로 소등하면 된다. 다만, 4월 22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세종, 대전, 서울 등 정부종합청사는 4월 19일 오후 8시에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환경부 김영훈 기후변화정책관은 “올해 행사는 국민들이 작은 참여라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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