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미래 기후변화 대응 위해 청년 교육 나선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5.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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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가 문숙과학지원재단과 청년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최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후변화센터-문숙과학지원재단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기후변화센터와 문숙과학지원재단은 미래의 에너지전환 사회를 대비해 청년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함양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후변화 시대에 걸맞는 다 학제적인 교육을 통한 청년들의 인식 제고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미래세대의 기후변화 대응 인식제고와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기후변화센터]
사진 왼쪽부터 기후변화센터 강창희 이사장과 문숙과학지원재단 이우균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후변화센터]

문숙과학지원재단은 기후변화센터가 지난 4월부터 대학 내 에너지절약 실천방안 및 그린캠퍼스 조성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 최초로 개설한 2018 그린캠퍼스 아카데미 교육과정과 향후 기후변화센터 소속 대학생 자원활동가 모임인 U-Savers 활동에 매년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센터는 ‘기특한(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특별한) 청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대학생 자원활동가 모임 U-Savers를 선발·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약 240명의 대학생들이 기후변화센터 자원활동가로 참여해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청년의 조건 CC(Carbon-free Campus)요일제, 유니콘(University CO₂ Reducing Network) 프로젝트, 제9회 기후변화주간 캠퍼스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수행하였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빛낼 대학생 자원활동가로 선발된 U-Savers 11기는 기후변화 영리더십 아카데미, 현장 견학, 저탄소 캠페인 등 올 11월까지 시민들의 기후변화 대응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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