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력본부에 연료전지 4단계 준공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5.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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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일산화력본부 대강당에서 5.28MW 규모의 연료전지 4단계 준공행사를 가졌다.

동서발전, 5.28MW 규모 연료전지 통해 전기와 열 동시 생산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연간 가동률이 높고 설치면적이 작아 에너지 밀도가 높고 매연 등 환경오염 요인이 없어 친환경 분산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원이다동서발전이 이번에 일산화력본부 유휴부지에 설치한 연료전지 4단계는 440kW12기로 구성돼 총 5.28MW 규모의 설비용량이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개월 간 총 2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동서발전이 일산화력발전본부에서 4단계 연료전비발전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이 일산화력발전본부에서 4단계 연료전비발전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동서발전]

지난 2009년부터 2.4MW 규모의 1단계 연료전지 발전 시설을 건설하기 시작한 동서발전은 2011년과 2013년에 각각 2.8MW 규모의 2단계, 3단계 시설을 건설했다. 이번에 4단계 준공을 통해 일산화력본부 내에 총 13.28MW의 대용량 연료전지발전 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약 10만 5,000MWh의 전기를 생산해 수도권지역 2만1,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풍력발전 9기를 건설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며, 8만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 김현철 국장은 일산화력 연료전지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경제성과 친환경성 모두를 얻은 모범사례다,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15개 핵심규제 개선과제 이행 및 최근 발의된 수소경제법안을 통해 관련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일산화력 연료전지 운영을 통해 오염 배출원이 거의 없는 친환경 전력 및 난방열을 생산할 수 있다,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전체 발전량의 25%까지 확대해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동서발전이 일산화력과 울산화력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료전지의 총 설비용량은 16.08MW26,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이다.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약 15조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4.6GW 확보를 목표로 친환경에너지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