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제조업, 개인화·지능화·서비스화·소규모화로 확대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5.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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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입됨에 따라 제조업 분야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필수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말 그대로 똑똑한 공장을 뜻한다. 국내외 제조 분야에 설계와 개발, 제조와 유통, 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돼 생산성과 품질이 좋아져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제조업, 4가지 트렌드에 맞쳐 개방형 제조 서비스가 큰 축을 이룰 터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제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 시장 변화와 첨단 ICT 기술 발전에 따라 생산과 제조 기술에 있어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손지연 책임연구원의 말에 따르면 미래의 제조업은 ICT 기술과 서비스가 융합되면서 소량 생산 제품이라도 효율적으로 생산 가능하고, 이것을 다양한 제조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입됨에 따라 국내외 제조 분야에 설계와 개발, 제조와 유통, 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돼 생산성과 품질이 좋아져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dreamstime]

과거의 제조업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공급자 주도의 대량생산 체계에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으나, 최근 시장 수요는 제품 주기의 단축, 개인화 추세와 함께 생산을 소비자가 주도하는 형태로 변화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시장의 트렌드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3D 프린터나 지능형 로봇과 같은 혁신형의 장비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첨단 ICT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제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 제조업의 발전 방향은 네 가지의 트렌드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첨단 ICT 기술 융합을 통해 개인화된 시장의 요구에 따라 생산 체계가 가속화되면서,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 여기서 더 발전해 개인화 생산 체계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추세는 초기에는 적용이 비교적 쉬운 플라 스틱, 섬유, 의류 산업에서 시작되었으나 점차 전자, 화학, 자동차, 반도체 등 전 산업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둘째, 혁신형의 장비 및 ICT 기술 발전에 따라 현재의 자동화 수준에서 유연 생산이 가능한 지능화 수준으로 향상되면서 생산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서비스 융합 요구에 따른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계가 붕괴되면서, 제품 자체보다는 제품에 서비스가 부가되어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제조업의 서비스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대규모 공장과 글로벌 공급망 체계 중심에서 소규모 유연 민첩 생산이 가능한 공장과 고객과의 근접성에 따른 지역 공급망 체계로의 변화가 가시화될 것이다.

손지연 연구원은 "미래 제조업은 4가지 트렌드에 기반에 미래형 ICT 융합 스마트 팩토리 모델로서 개방형 제조 서비스(FaaS:Factory as a Service)가 큰 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개방형 제조 서비스는 다품종 소량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개인 맞춤생산을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개인 또는 기업에게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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