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 ‘태양은 내 친구’ 어린이 환경그림 시상식 개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7.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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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서울시의 ‘태양의 도시’ 선언과 발맞춰 ‘태양은 내 친구’라는 주제로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했다. 496점의 그림이 접수돼 35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시상식을 가졌다.

환경의날 기념 행사로 6월 한 달간 총 496장 접수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는 지난 7월 21일 ‘2018 제1회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 태양은 내 친구(이하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서울시의 ‘태양의 도시’ 선언과 발맞춰 ‘태양은 내 친구’라는 주제로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센터를 방문한 6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들이 태양에너지에 대해 경험하고 느낀 바를 자유롭게 표현한 그림 총 496점이 현장에서 접수됐으며, 이 중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35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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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에 참가한 어린이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에너지드림센터]

바람개비를 형상화한 센터 심볼의 일부가 그려진 도화지를 자유롭게 이용한 어린이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으며, 주제전달력, 독창성, 활용성이 높은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태양, 지구와 함께 세상을 도화지에 조화롭게 표현한 예산 금오초등학교 2학년 박예담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박예담 어린이는 “내가 지구와 해님을 오염된 환경으로부터 우산으로 지켜주는 모습을 그렸다”며, “처음 그림대회 대상을 받아서 기쁘고, 지구와 해님이 항상 웃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9명, 입선 16명 부문으로 전국의 총 35명의 어린이가 수상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각 작품은 추후 센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전시, 홍보, 대회 개최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에 맞춰 수상작 전시회가 센터 드림갤러리에서 일주일 동안 운영됐다. 또한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국민대 미술대 윤호섭 명예교수의 그린캔버스 프로그램에 약 100여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과 디자인에 대해 생각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에너지자립형 미래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명실상부한 서울시의 에너지 및 기후변화 교육전시관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에코투어, 그림자극, 에너지티어링, 직업체험친환경건축가, 지구를지켜라 등 총 20여종의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 체험교육과 제로에너지건축 전문해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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