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티, 통합설계와 클라우드형 ERP로 차세대 스마트팩토리를 설계한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8.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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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기업에 꼭 필요한 실시간 원가분석 서비스 갖춘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지에스티는 기업 정보화의 핵심 솔루션인 ERP, MES/POP, SCEM, PMS, QMS, GROUPWARE 및 임베디드 시스템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E-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부산에 자리한 지에스티는 2005년 설립돼 현재까지 수많은 기업의 스마트팩토리화를 도맡아 왔다. 지에스티 오준철 대표는 “‘21세기엔 회계, 컴퓨터, 영어에 능통한 사람이 세상을 리드할 수 있다’는 담당 교수의 말이 지금의 지에스티를 있게 했다”고 말한다. 오 대표는 대학 졸업 후 한 회사를 중견기업까지 끌어올리는 것에 일조한 뒤 사무실 없이 아파트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지에스티 오준철 대표
지에스티 오준철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지금은 임직원 40여명 정도 되는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에선 조직력, 개발 파워 등을 고려했을 때 선도 기업이라는 평을 고객사들에게 듣곤 한다”고 말한 오 대표는 “지에스티는 정부가 스마트팩토리 정책을 펼치기 전부터 ERP와 MES를 나누지 않고 통합설계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120여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바 있다”고 전했다.

지에스티는 현재 IoT까지 접목시킨 통합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오 대표는 "단일생산한 IoT를 400대 이상 설치했고 단일업체로 80개 이상 설치된 업체도 있다"며, “블록체인은 암호화와 추적성이 핵심으로, 그런 부분을 사전에 고려해 통합설계에 접목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대표가 강조하는 통합설계는 기업 측의 비용절감과 더불어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오 대표는 “최근엔 빠른 구축을 원하는 기업이 많아 2.5단계에서 3.5단계까지 한 번에 구축할 수도 있지만 통합설계를 한다 해도 갑자기 스마트팩토리화 되진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통합설계를 진행하면 초기비용은 더 들 수 있으나 운영할수록 시간과 예산이 줄어드는 것이 지에스티의 컨셉”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에스티는 클라우드형 스마트팩토리 운영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ERP 보다는 MES에 관심이 많다”는 오 대표는 “사업주들은 생산, 품질, 재고 등 원가 부분에 가장 관심이 많은데 지에스티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실시간 원가분석까지 제공돼 그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라며, “2017년, 전국 8대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MES 솔루션 공급업체 중 정밀가공분야 전문솔루션 제공업체로 선정됐고 그해 총 7개의 수요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의 핵심인 MES를 클라우드기반으로 구축해 S등급 3곳, A등급 4곳의 우수한 실적을 남겼다. 또한 구축형 스마트공장 외에 클라우드형 MES분야에서만 2018년 13개, 2019년 상반기에만 20개 업체수주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기술 개발에 힘쓰는 지에스티의 최근 행보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알아보기 위해 오준철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클라우드형 스마트팩토리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지? 또한 클라우드 외 최근 집중하고 있는 분야가 있는지?

클라우드 수요확대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지에스티 경우만 보더라도 2018년에 13건, 올해는 상반기만 20건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2019년에 수주한 클라우드형 MES는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조합 동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지에스티는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함께 2-C형, 8개 업체와 2-B형 1개를 수행하게 됐다.

아울러 80% 이상이 기초수준에 머물러 있는 제조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를 위해 기존고객의 스마트공장 수준을 고도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경남소재의 I 사 시범공장구축을 단독 수주하여 해당업체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에스티의 MES와 ERP가 가진 특장점은?

지에스티의 MES와 ERP 시스템은 구축형 초기 설계부터 SCM, ERP, MES, QMS가 통합설계 돼있어 상대적으로 저비용의 활용도 높은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6년도부터 자체 개발된 IIOT 장치, Fog Computing Device 및 빅데이터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통합돼 있어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최신기술의 현장 응용분야에 앞서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18년에는 NIPA로부터 부산의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중소 정밀가공업체 생산성향상을 위한 빅데이터기반 클라우드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업’ 과제의 SW상용화사업에 참여해 정밀가공분야에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탑재한 빅데이타분석을 통해 제조기업의 품질향상, 가치분석, 생산성향상 및 원가분석을 통한 제조경쟁력 향상 등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를 고도화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확대도 계획하고 있는지?

올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으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수주해 해외수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2년 전부터 베트남, 미얀마, 중국, 인도네시아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웹기반 인프라 구축은 편리하지만 보안이슈가 있는데 어떤 대비책이 마련돼 있는지?

향후 보안이슈는 지속적으로 스마트공장 확대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철저한 네트워크보안, VPN을 활용한 시스템자원의 제어관리, 목적에 맞게 Private Cloud와 Public Cloud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적절한 개발 및 활용, 각 단위 프로그램별‧개인별 권한의 세부화를 통한 시스템자원의 접근통제 등의 대비책이 마련돼 있다.

지에스티 오준철 대표
지에스티 오준철 대표는 "사용하기 쉽고 단순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조 실무자 기반의 운영 실무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과 비즈니스 경쟁력은?

사용하기 쉽고 단순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통합 운영시스템의 고도화, ERP/MES/SCM/QMS가 IIOT, FogComputing Device,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통합적으로 설계돼 스마트팩토리시스템이 운영되는 곳은 지에스티 외엔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그뿐만 아니라 운영 실무팀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전문가가 퇴보적이란 의견도 있지만 작년 산자부장관상 수상 때 “현재 40대 초중반에 명예퇴직 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이들을 운영전문가로 육성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제조에 대한 속성을 아는 이들이 필요하고 10~20개 정도의 운영을 맡는다면 무궁무진한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운영해 보니 큰 이점과 반드시 필요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R&D 계획 및 제조 경쟁력 확보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면?

과학기술부산하 NIPA가 승인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주관기관으로 한 Software 상용화 사업인 ‘중소 정밀가공업체 생산성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업’을 통해 4차산업혁명 분야의 핵심기술을 선제적 확보해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

또한 2019년 7월 ‘가공분야 긴급납기 대응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APS를 통한 정밀가공분야 생산최적화 및 공정부하분석시스템 개발사업’을 중소벤처부 산하 TIPA를 통해 2년 기간의 R&D사업에 채택됐다. 따라서 정밀가공분야 제조기업의 제조경쟁력강화에 기여함으로써 시장경쟁력 우위도 선점할 계획이다.

관련 시장 동향 및 업계 현황 등 주요 이슈를 소개한다면?

스마트팩토리화가 진행된 기업들 중 80% 이상이 기초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는 중간 1수준 이상의 고도화 부분에 있으며, 이는 외국계기업이 주로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점유가 높으므로 이에 대한 도전이 필요하다. 선진국은 PAC 및 모션 컨트롤 등의 자동화와 통합하는 추세로써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지에스티는 중간 2수준인 고객의 핵심공정 제어레벨까지 SW 기반 시스템제어를 통해 스마트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윈 및 시각화를 위한 AR‧VR 분야의 전문 업체들과 상호협력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9년 하반기 사업계획은?

부산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부산제조혁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구축의 클라우드 기반 레거시 시스템과 CNC공작기계를 중심으로 겐츄리타입의 자동가공 및 IIoT 인터페이스를 통한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분야의 통합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과 협력하여 크고 작은 실증형 스마트랩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스마트랩구축에 당사의 클라우드형 스마트팩토리 통합운영시스템(ERP, MES, SCM)이 선정되어 구축 중이며, 8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재학생 및 재직자 스마트공장 운영전문가 양성을 위해 부산소재의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폴리텍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등 몇몇 대학에 현재 지에스티의 솔루션이 진행 중 또는 제안된 상태이다. 더불어 차세대 사업을 위해 APS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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