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에너지,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주민참여 펀드 모집 추진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2.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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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거주 주민 대상… 투자 한도 1인당 500만원, 20년간 연 7%(세전) 수익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루트에너지(대표 윤태환)가 21억원 규모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주민참여 펀드를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루트에너지가 21억원 규모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주민참여 펀드를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사진=루트에너지 홈페이지 캡쳐]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은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인근 공유수면에 조성된다. 약 100MW 규모로 연간 13만MWh 분량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3만6,000 가구가 일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총 공사비는 약 1,500억원에 달한다.

이중 4%인 약 60억원을 주민참여 방식으로 조달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주민참여 펀드를 모집한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주민참여 펀드는 직접 투자에 참여한 주민들과 이익을 나누는 이익공유모델이다. 주민 수용성 증대와 지역 이익 극대화를 위해 군산시 전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투자 가능하며, 최대 20년간 연 7%(세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투자를 원하는 주민들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수송동 내 지역사무실에서 투자 상담 및 사전 청약이 가능하며, 2월 21일부터 3월 15일까지 루트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투자 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무실을 방문해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루트에너지 관계자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주민참여 펀드에는 한국중부발전, 호반건설 등 공기업과 국내 유수의 대기업 등이 함께해 신뢰성을 높였다”먀, “특히, 한국중부발전이 발전사업 주주이자 공급의무사(REC) 고정가격매입으로 참여하는 등 안전장치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세후 5.9%의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생에너지 전문 커뮤니티 플랫폼 루트에너지는 금융위원회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통과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업자로 지정됐다. 재생에너지 전문 커뮤니티 펀딩 플랫폼으로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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