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SK에코엔지니어링, 스마트팩토리 에너지효율화 맞손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0.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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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RE100 달성과 기업 ESG 경영 적극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 중인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가 플랜트 EPC, 테크 솔루션 전문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대표 윤혁노)과 ‘스마트팩토리 에너지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SK에코엔지니어링의 EPC 역량과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너지관리 및 지속가능성 컨설팅을 결합해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스마트팩토리 에너지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해 SK에코엔지니어링과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SK에코엔지니어링 정태수 부사장,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 SK에코엔지니어링 박진용 부사장,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나탈리 코네호 본부장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MOU 체결로 SK에코엔지니어링은 고객사의 시설물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맞춤형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고객사의 해외 시설에 전력구매계약(PPA) 컨설팅을 제공받는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은 전 세계적 화두인 ESG경영의 필수요소 꼽히며, SK에코엔지니어링의 PPA 구매 및 에너지효율 달성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국내외 사업장 RE100 달성 및 기업 ESG 경영을 위한 적극 협력으로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내 지속가능성사업부는 에너지 및 탄소 관리 컨설팅과 해외기업의 재생에너지 관련 PPA 거래에 관한 자문 200건 이상을 제공하는 등 재생가능에너지 조달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어 SK에코엔지니어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협력으로 SK에코엔지니어링은 고객사 공장 및 건물 설계 단계부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컨설팅을 적용하고, 고객사 비즈니스 현장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과 동시에 해외 시설 PPA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고객사의 ‘RE100 달성’ 지원을 통해 기업 ESG 경영역량을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 박진용 부사장은 “SK그룹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RE100 가입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SK에코엔지니어링도 하이테크 솔루션 기반 배터리 및 기타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슈나이더일렉트릭과의 전략 파트너십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서울 종로구 SK에코엔지니어링 사옥에서 열렸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 및 SK에코엔지니어링 박진용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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