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어 정인화 상무, “제조업 DX 핵심 전략은 데이터 기반 AI 도입”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12.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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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솔루션 데이 강연서 제조기업에 필요한 AI 기술 상세히 소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위즈코어 정인화 상무가 지난 7일 한국산업기술협회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AI솔루션 데이에 연사로 참여해 ‘제조업 DX 전환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AI 도입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위즈코어 정인화 상무가 지난 7일 AI솔루션 데이에 연사로 참여해 ‘제조업 DX 전환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AI 도입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위즈코어]

한국산업기술협회가 주관한 ‘AI솔루션 데이’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국내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 혁신 기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소통 및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해당 행사에는 디지털 혁신 기업들의 네트워크인 ‘DT 협의체(KoDTi)’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제조 및 AI에 관심이 있는 솔루션 기업들이 참석했다.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위즈코어는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에 대한 수집·분석 및 시각화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0년 설립 이래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기계·설비, 식품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으며, 이에 기반해 한국산업기술협회로부터 ‘AI솔루션 데이’ 연사 참여 요청을 받았다.

ICT Biz 부문을 이끌고 있는 위즈코어 정인화 상무는 국내외 스마트제조 시장 규모와 관련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설비 예지보전 △불량 원인 분석 △공정 최적화 △품질 예측 등 제조기업에 필요한 AI 기술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정인화 상무는 “고객사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실제로 15,000개의 데이터 수집 포인트를 설정해 AI 학습을 시도한 적도 있다”면서, 실제 고객사들의 예시를 통해 다양한 제조 공정에 AI 솔루션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이슈와 솔루션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고객사 사례는 국내 대표적인 리사이클 섬유 제조기업 K사를 소개했다. 정인화 상무는 K사의 사례를 통해 “리사이클 기업의 경우 열처리 등 순간적으로 고전력을 사용하는 공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AI 기반 스마트제조 인프라 도입 시 전력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한 원가 절감 및 전력 효율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K사는 위즈코어의 제조 AI 플랫폼을 통해 설비 대기 전력 및 유효전력 기반 생산 계획 수립 체계를 마련했다.

정인화 상무는 “스마트제조는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위즈코어는 5G 사업부, AI Ground 등 사내에 별도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AI, 5G를 포함한 스마트제조 서비스 및 제반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상무는 “앞으로도 관련 기업 및 제조 기업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국내 스마트제조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즈코어는 10인 미만의 소기업부터 중견, 대기업까지 기업 규모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국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스마트제조 분야 중소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G 특화망(이음5G·Private 5G) 주파수를 할당 받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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