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어, 셀로나와 MOU 체결… 차세대 5G 특화망 사업 박차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8.16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마케팅 등 협력 통해 국내기업 대상 안정적 네트워크 공급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위즈코어가 5G 특화망(이음5G)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위즈코어는 지난 3일 판교 벤처 밸리에서 글로벌 기업용 사설 무선시스템 기업 셀로나(Celona), 로도스컨설팅그룹(RCG)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즈코어가 셀로나, RCG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위즈코어 박덕근 대표, 셀로나 라지브 샤(Rajeev Shah) CEO, RCG 고대건 대표 [사진=위즈코어]

셀로나는 LTE·5G 등 기업용 사설 무선망 솔루션과 사설 셀룰러 네트워크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RCG는 셀로나 보유 시스템에 대한 국내 도입을 맡고 있다. 이에 위즈코어는 셀로나와 협력해 제조기업 및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을 위한 안정적인 5G 특화망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3사는 국내기업 대상 안정적 네트워크 공급 및 5G 특화망 시장 확대를 위해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3사는 일반기업과 공장뿐만 아니라 제조·에너지 등 현장, 업종별 5G 특화망 도입 사례를 발굴하고 카메라 및 IoT 같은 관련 생태계 내 파트너십을 통해 패키지형 스마트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위즈코어 오동영 DX사업본부상무는 “위즈코어는 산업군별 현장 특성에 최적화된 5G 네트워크를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적 역량을 보유한 셀로나와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한층 더 신뢰도 높은 5G 특화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즈코어는 국내 스마트제조 분야 최초 5G 특화망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5G 특화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G Core 도커(Docker)에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는 등 산업 현장 환경과 조건을 고려한 최적화된 DX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위즈코어는 올해 중으로 OPC-UA 기능을 탑재한 자체 5G 전용 단말을 출시, 현장 설비단과 네트워크간 연동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송수신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