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메디, AI 덴탈 소프트웨어 ‘얼라인 스튜디오’ 첫선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3.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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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영상 데이터 기반 치아 및 잇몸 ‘자동 분석’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의 AI 의료전문 자회사 라온메디가 인공지능 덴탈 소프트웨어 ‘얼라인 스튜디오(Align Studio)’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라온메디가 AI 덴탈 소프트웨어 ‘얼라인 스튜디오’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라온메디]

얼라인스튜디오는 실제 영상데이터 기반으로 치아와 잇몸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기능과 함께 자동 분석을 통해 치료 계획 수립시, 직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의료 소프트웨어’다.

특히 연세대 치과대학 및 치과 개원의 임상 자문과 치료 과정에서 검증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식약처 인증까지 획득해 라온메디는 치아교정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라온메디 관계자는 “라온피플이 가진 핵심 기술인 ‘AI 융합 기술’을 적용해 투명교정 분야와 구강스캔 분야 등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며, “글로벌 디지털 치과 시장 선점과 해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인플루언서 아흐마드 알하시니 박사와 미팅을 통해 AI 덴탈 제품들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유럽과 북남미 및 아시아 등 12개국 내 딜러와 제조사 같은 신규 거래처 확보는 물론, 국가별 라이선스 판매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매출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온메디는 얼라인스튜디오와 함께 3D프린터로 제작 가능한 투명교정장치 디자인 소프트웨어 ‘어플라이언스 크리에이터(Appliance Creator)’ 및 치료 이후 안면의 변화를 자동 시뮬레이션 해주는 ‘라온셉(Laon Ceph)’, 프로토 타입 구강스캐너 ‘트루스캔(True Scan)’ 등 다양한 제품과 AI 소프트웨어를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치과 전시회(IDS 2023)에 참가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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