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 MES 데이터 처리 등 특허 2종 취득… “생산효율 제고에 큰 도움 될 것”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0.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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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서 수집되는 원천 생산데이터 정제 및 데이터 품질 향상 관련 핵심기술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MES(생산관리시스템)에서 수집되는 수많은 생산데이터에서는 현장 상황에 따라 데이터 누락이나 훼손으로 결측치(오류 데이터)가 발생한다. 결측치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정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티라유텍이 MES 데이터 처리 등 특허 2종을 취득했다. [사진=gettyimage]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대표 김정하)이 MES 데이터 전처리 자동화 장치 및 방법, 결측치 처리를 위한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라유텍은 제조·생산 현장서 발생하는 결측치 제거 및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결측치를 추정·보정하면서도 데이터 분석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생산데이터 분석에 대한 정확성과 속도를 향상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 2종을 취득했다.

기존에는 결측치 보정 및 추정 과정에서 소요되는 리소스 낭비와 낮은 분석 정확도로 인한 왜곡된 분석으로 생산정보 데이터 활용이 제약되는 문제가 존재했다. 티라유텍은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티라유텍은 특허 기술을 활용한 △생산데이터 정제 △데이터 품질 향상 △데이터 활용폭 극대화를 통해 품질 관리 및 이상 감지 같은 MES 성능 고도화로 고객 생산효율성을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는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성하는 독자기술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번 SCM(공급망관리 솔루션)으로의 AI 알고리즘 적용에 이어 MES에 저장되는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원시데이터를 개선 및 보완하는 기술을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하 대표는 “향후 고객 생산효율성, 수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새롭게 취득한 특허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티라유텍은 새롭게 취득한 특허가 산업통상자원부 재원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수행한 국책과제에 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티라유텍이 수행한 과제는 AI, 빅데이터 기술 활용 태양광모듈 제조공정 혁신을 통한 품질관리 최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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