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AI·로봇 등 스마트건설 위한 혁신 기술 5개 선정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1.17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철도역 관리기술 등 2023스마트건설챌린지 수상작 발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AI와 로봇 등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이 기존 제조업 분야를 넘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공법만을 적용할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 토목이나 건축 등 건설 산업에서도 이미 새로운 기술과 장비에 대한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AI·로봇 등 스마트건설을 위한 혁신 기술 5개를 선정했다. [사진=gettyimage]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에 대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 관련 공공기관이 기술시연 심사 등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2023스마트건설챌린지에서는 각 분야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 1팀과 공공기관장상 3팀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건설사고를 예방하고자 AI를 적용해 지능형 CCTV 기능을 향상하는 기술이 장관상을 받게 됐다.

또 단지·주택 분야는 앵커를 천장에 자동으로 설치하는 건설용 로봇 기술이 선정됐으며, 도로 분야에서는 무인드론을 활용한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이 건설혁신 기술로 꼽히게 됐다.

아울러 철도 분야서는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철도역 관리기술, BIM 분야에서는 BIM 활용 설계 자동화 및 협업 솔루션이 각 분야 내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게 됐다.

국토교통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은 “챌린지를 통해 기존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가진 스마트건설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건설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챌린지에서 장관상을 받은 각 우수 기술에 대해 상금과 함께 기술 검증 우선 적용, 공공기관 판로 개척 및 다음해 강소기업 선정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