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엣지 컴퓨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자율주행 차량 하드웨어 솔루션 및 디지털 조종석 관련 혁신 가속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이디링크테크놀로지(ADLINK Technology, 이하 에이디링크)는 AWF(Autoware Foundation) 창립자인 업계 선두업체 TIER IV 및 AUO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 상용차 및 스마트 조종석 기술 발전 주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8일(대만 현지시각) 밝혔다.

지능형 이기종 컴퓨팅 통한 자율주행 위해 TIER IV와 협력

에이디링크는 상용 및 승용차 자율주행 차량 관련 환경을 혁신하기 위해 오픈소스 자율주행 기술 선구자인 TIER IV와 협력했다. TIER IV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양사는 자율주행차를 보다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도록 돕기 위한 최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디링크에 따르면 관련 솔루션인 ‘ADM-AL30’은 자율주행차에서 중앙 AI 컴퓨팅 플랫폼 역할을 하며, ‘RQX-59 시리즈’는 강력한 엣지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양사간 협업은 첨단 AI 기술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이기종 컴퓨팅을 통합해 업계 과제를 해결하면서도 레벨 4에 해당하는 자율성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에이디링크 짐(Jim) CEO는 “자율주행차 기술 분야에서 우리가 이루고 있는 발전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TIER IV와의 파트너십은 안전성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자율 기술이 가진 확장성을 촉진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AUO와 협업해 도메인 컨트롤러 기반 스마트 조종석 구현

아울러 에이디링크는 선도적인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AUO와 협력해 스마트 조종석 관련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이디링크는 AUO에서 제공하는 ‘Smart Cockpit’은 인텔리전스, 엔터테인먼트 및 비교할 수 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스마트 조종석 혁신을 위해 에이디링크가 제공하는 도메인 컨트롤러 ‘ADM-Q95’는 △클러스터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CID)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승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했다. 에이디링크는 관련 컨트롤러가 원활한 융합을 보장하고 동시에 설치된 제어 장치 개수를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디링크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9일부터 열리는 CES2024에 참가해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한 사례 등을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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