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 기반 아바타 ‘엠마 트윈’ 공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9.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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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항공·우주에 이은 의료 분야 혁신 기대… 버추얼 트윈 관련 인식 제고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AI·XR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기술들이 발전을 가속하면서 가상 세계에 실제 세계를 복제하는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3D익스피리언스로 산업을 혁신하는 기업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주도 의료 혁신을 선보이는 아바타 ‘엠마 트윈(Emma Twin)’을 공개했다.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아바타 ‘엠마 트윈’을 공개했다. [사진=다쏘시스템]

엠마트윈은 의료 발전과 미래 의학 혁신 기술에 있어 버추얼 트윈이 갖는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설계된 아바타다. 다쏘시스템은 앞으로 엠마트윈을 통해 다양한 소셜 미디어 콘텐츠 안에서 질병과 관련된 수많은 검사를 거치는 방법을 공유하면서 질병과 치료 효과에 대한 의학분야 종사자 및 연구자의 이해를 돕고, 버추얼 트윈 관련 인식도 제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엠마트윈의 소셜 미디어 콘텐츠에서는 △메디데이터 솔루션 활용 임상 시험 △리빙하트(Living Heart) 프로젝트 내 다양한 시술에 따른 심장 반응 △코닛비전(CorNeat Vision) 각막 이식술 △리빙브레인(Living Brain) 프로젝트 간질 및 알츠하이머병 연구 △IASO 약물 투여 및 모니터링 장치 착용기 △노년층을 위한 가정 환경 최적화 같이 연구 및 의료 혁신에 참여한 버추얼 트윈 관련 내용을 다룬다.

아울러 프랑스 수술용품 기업 DAMAE메디칼 공급하는 피부암 진단용 휴대용 현미경 및 다이노카디아(Dynocardia) 보유 혈압 모니터링 솔루션과 함께 FEops의 심장 모니터링, 루시드임플란트 (Lucid Implants)에서 개발한 안면 맞춤형 임플란트와 보르덱(VORTHEx) 제공 방사선 치료 시뮬레이션 체험 등도 함께 소개할 방침이다.

엠마 트윈 리빙하트 프로젝트 관련 콘텐츠 [사진=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 빅투아 드 마제리(Victoire de Margerie) 기업마케팅및커뮤니케이션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버추얼 트윈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신속한 개발과 수술 과정 최적화, 치료 선택지에 대한 환자의 이해도를 높여 왔다”며, “엠마트윈을 통해 버추얼 트윈이 의료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흥미롭고 의미 있게 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빅투아 드 마제리 부사장은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을 활용해 주요 의료 과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가상 세계가 현실 세계를 어떻게 개선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다쏘시스템은 2020년부터 가상 세계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는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엠마트윈은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한 다쏘시스템의 노력으로 분석된다.

한편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버추얼 트윈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하는 3D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과학적 정확도를 갖춘 현실을 가상 세계에 복제해 성능 테스트 및 개선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솔루션 개발과 함께 연구에 대한 가속화까지 돕고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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