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아파트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보급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07.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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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7년 아파트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보급 추진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울산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17년 아파트형 미니 태양광 보급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설비 전경 [사진=솔라투데이]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설비 전경 [사진=솔라투데이]

울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3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한, 에너지 빈곤계층 100가구에 대해 '사랑의 햇빛 에너지 보급사업'으로 미니태양광을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아파트나 주택 소유자에게 태양광발전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250W 규모의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67만원 중 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 미니태양광을 설치 신청자는 설치비의 25%인 17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되며, 매월 6,000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감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남구 관내 70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시범설치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무상보급 가구를 포함해 총 400가구에게 미니태양광을 보급 한다. 울산 관내 아파트 및 주택 소유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공동주택 수요자를 우선 신청받는다. 오는 7월경 각 지역구나 군 홈페이지를 참고해 직접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미니태양광 보급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태양광발전 보급에 앞장 설 계획이다. 삼호동 그린빌리지 500가구, 일반 주택 90가구, 남구 도산노인복지관 등 공공시설 3개소와, 공영주차장 등에 총 1,960KW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 설치와 관련해 일부 시민들이 전자파가 다량 발생하지 않느냐는 등의 우려을 나타내고 있으나 2013년 국립 전파연구원 측정 결과 전자파량은 일반가정에서 쓰는 노트북이나 선풍기, TV 등 생활가전제품보다 전기장과 자기장이 훨씬 적게 발생되는 것이 증명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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