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위한 기술로드맵 발표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1.30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센서 및 화상처리와 제조 빅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자가진단설비, 공정 최적화 솔루션의 상용화를 2020년으로 앞당긴다. 또 물류분야에서는 스마트 물류창고 기술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가진단 설비, 공정 최적화 솔루션의 상용화 앞당겨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R&D의 전략적 투자방향을 제시한 올해부터 2020년까지의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 대상 및 목표를 28개 분야, 236개의 기술개발테마로 제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로봇 등의 기술 역량 제고를 위한 기술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Industry News]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로봇 등의 기술 역량 제고를 위한 기술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Industry News]

기술로드맵 수립 과정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부처별 전략기술을 반영하여 정부 R&D 정책의 일관성을 기했으며, 중소기업이 3개년(2018~2020) 간의 상용화 R&D로 조기에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테마를 제시한 점에 특징이 있다.

일례로, 스마트팩토리는 센서 및 화상처리, 제조 빅데이터 분석 등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기술인 자가진단 설비, 공정 최적화 솔루션의 상용화를 2020년으로 앞당긴다. 

물류 분야는 스마트 물류창고, 로봇,드론 관제시스템 등 상용화 R&D를 통해 창고무인관리 및 자동화, 로봇․드론 통합 운영 등의 기술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도 기술개발사업의 일부를 기술로드맵의 기술개발테마 범위 내에서 지원하거나, 해당 신청과제에 가점을 부여하여 중점 지원한다. 대상사업으로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수출기업기술개발, 혁신형기업기술개발), 창업성장기술개발(창업과제, 기술창업투자연계), 산학연협력기술개발(전략협력), 상용화기술개발(네트워크형, 구매조건부) 등이다.

기술로드맵과 연계된 R&D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 공고되어 있으며, 기술로드맵 보고서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