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2.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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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도래되는 미래 산업의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공정 자동화, 적층제조 등 신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제조업과 ICT를 융합한 스마트 팩토리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다.

제조공정의 자동화와 ICT의 공격적인 투자로 생산성 증대

[Industry News 박규찬 기자]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된 가운데 국내 제조기업들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경북 칠곡에 위치한 자동차 외장부품인 스포일러, 쿼터글라스 제조업체인 삼보프라텍을 방문해 스마트 팩토리 진행상황과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삼보프라텍은 공장 자동화와 ICT 분야에 약 10억원의 투자를 진행해 ERP, MES 등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간수준 1단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삼보프라텍]

삼보프라텍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산업 경쟁력의 핵심 키워드인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제조공정의 자동화와 ICT의 공격적인 투자로 생산성을 증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5년 이후 공장 자동화와 ICT 분야에 약 10억원의 투자를 진행해 ERP, MES, SPC, F/Proof, SCM 등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간수준 1단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설비와 ICT 고도화 부분에 20~30억원 투자를 통해 중간수준 2단계인 ‘지능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함으로써 대표 스마트 팩토리 기술력으로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자동화를 통한 열악한 제조현장의 근무환경 개선과 단순노무 인력의 전문 인력화 전환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가 강하게 느껴지고 있다. 

대표그룹사인 삼보모터스 회장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하며 각 계열사의 스마트 팩토리 사업장 구축 실적을 평가해 계열사 간 경쟁을 유도하고 있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삼보프라텍 경영진은 자동화를 통한 열악한 제조현장의 근무환경 개선과 단순노무 인력의 전문 인력화 전환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하다. [사진=삼보프라텍]

이를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삼성전자와 경상북도가 협력해 지원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대표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지역의 대표 IT기업인 유니에버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삼보프라텍은 이번 지능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구축 내용으로 크게 5가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주문납기확약(ATP)모델과 지능형 자재 조달계획 모델 구현, 지능형 생산 스케줄링을 통한 일관생산계획 시스템 개발이며 이어 설비디지털 동기화 플랫폼 및 공장최적화 시뮬레이터 구현을 통한 사이버물리시스템 개발이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품질예측 등 예측기반의 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 개발과 IOT 기반의 현장운영 및 통제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제어 인프라 구축이다. 더불어 ERP, MES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시보드 및 EIS를 구현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완성해 실시간 경영관리체계(RTE)를 구축하는 것이다.

한편 삼보프라텍은 2단계 고도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과 납기 향상은 물론 원가절감과 생산성향상을 통한 대외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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