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W 소규모 태양광발전 최적의 올인원 ESS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4.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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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맥스파워는 삼성SDI, LG화학 배터리 제품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시스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피크컷, 신재생연계용 ESS, EHP연계 ESS, 이동형차량 ESS 등 타사와 확연히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태양광발전 분야 역시 사업개발, 시공, 운영에 있어 30MW 이상의 실적을 보유중이다.

이맥스파워 태양광발전 개발부터 ESS까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이맥스파워는 삼성전자 시스템솔루션의 1위 파트너사인 이맥스시스템의 에너지사업본부가 태양광 및 ESS를 특화시켜 독립한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ESS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기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ESS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삼성SDI에서 시스템 개발 및 ESS 사업을 맡았던 배성용 대표가 수장이 되면서 활발한 비즈니스가 이어지고 있다. 20억원 매출 회사가 지난해 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1년 새에 10배 성장을 이뤄내고 있고, 올해 작년대비 2배 이상 매출 목표에도 이미 상당부분 다가가 있다. 

이맥스파워가 논산에 설치한 All-In-One ESS [사진=이맥스파워]
이맥스파워가 논산에 설치한 All-In-One ESS [사진=이맥스파워]

경제성 갖춘 소규모 태양광 최적 ESS
이맥스파워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배터리, PCS, EMS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동형 ESS, EHP연계 ESS 및 태양광용 ‘All-In-One ESS’는 자체 브랜드로 출시했으며 공급되는 배터리와 PCS, EMS는 특정기업을 차별하지 않고 해당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정해 공급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 사업과 대규모 ESS 등은 자체 EPC 및 주관사로 역할을 수행한다.

이맥스파워 배성용 대표는 “All-In-One ESS의 경우 100kW 태양광 발전소용으로 ESS를 위한 제품요소와 설치시공에 필요한 배터리, PCS, 수배전반을 1.2m 높이 이하의 외함에 담은 제품”이라며, “세계적인 외함과 냉각장치 전문기업인 리탈사와 협업해 옥외형 판넬, 일체형 냉각, DC 버스바를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대표적인 100kW 사이트를 대상으로 ESS 최적용량을 분석한 결과를 적용해 태양광 발전량, 배터리 이용율, 투자비 및 수익성을 고려했다”며, “PCS 80kW, 배터리 205kWh를 최적 솔루션으로 제품화 했다”고 덧붙였다.

이맥스파워 배성용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맥스파워 배성용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맥스파워의 All-In-One ESS는 높이가 1.2m 이하로 태양광 패널 하부에 설치가 가능해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없다. 높이가 낮아 별도 장비 없이 설치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그늘에 위치해 직사광선 노출 최소화로 냉난방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외함의 모듈화 설계로 용량 증감이 용이하고, 부하/사용율 분석을 통한 최적용량 분석이 반영돼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배성용 대표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아닌 유통·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타사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계속해서 고민했다”며, “컨테이너 최적화, 전력 효율 향상, 비용 절감 등이 적용된 ESS 제품이 개발됐고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위한 소규모 ESS 보호 제도 필요
해외보다 다소 늦은 2000년부터 시작된 국내 ESS 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및 제도 덕분에 2015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의 어떤 시장보다도 국내 시장의 성장성과 다양성이 좋은 편이다. 배성용 대표는 “다만 가격경쟁력을 가진 대기업들이 독점하다시피 하는 구조와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중소기업들의 행태는 심히 우려스럽다”며, “해외처럼 솔루션 중심, 시스템 제안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야 하는데 제품을 보유한 대기업이 독식하는 시장이라 제대로 된 중소기업들이 자리 잡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SS 전용요금제, 신재생에너지 연계 REC 부여, 공공기관 의무설치 등 정부 지원제도로 2017년부터 뜨거워진 시장은 2018년 6월을 기준으로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대기업 중심으로 BOT 형태의 사업이 진행된다면 수익구조와 관계없이 상당기간 시장은 핫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맥스파워가 개발한 경북 김천 1.5MW 규모의 하늘농장6호 태양광 발전소 [사진=이맥스파워]
이맥스파워가 개발한 경북 김천 1.5MW 규모의 하늘농장6호 태양광 발전소 [사진=이맥스파워]

한편, 이맥스파워는 중소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컨소시엄 형태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배성용 대표는 “정부에서 이러한 컨소시엄에 대한 장려금이나 조달 우선 등의 혜택을 지원해줘야 한다”며, “소규모 태양광발전의 경우 중소기업 적합품목으로 보호해 주듯이 ESS 또한 소규모일 경우 중소기업 적합품목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시스템에어컨 연계 ESS 시장 공략
이맥스파워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태양광연계 ESS 분야를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에어컨(EHP)과 연계되는 ESS를 신규 개발해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한국전력, 삼성전자 등 협업 과제를 통해 중소기업의 장점인 빠른 의사결정, 성역 없는 분야 확대를 성장 전력으로 삼고 계속해서 전진해 나가고 있다.

배성용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배터리, PCS, 태양광, SI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은 아니더라도 건실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태양광 및 ESS 담당 임직원 모두가 개인적 성장과 함께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맥스파워가 제공하는 솔루션이 업계의 이슈 메이커로, 벤치마킹까지 할 수 있는 강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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