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솔라, 멕시코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 확장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8.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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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솔라는 멕시코 푸에르토 리버타드의 태양광발전소에 404MW 규모의 고효율성 PV 모듈을 공급하는 등 멕시코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멕시코 푸에르토 리버타드 태양광발전소에 404MW 규모 PV 모듈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글로벌 고성능 태양광 발전 제품 제조업체 JA솔라가 멕시코 푸에르토 리버타드의 태양광발전소에 404MW 규모의 고효율성 PV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에너지 대기업 ACCIONA Energy가 이 지역 최대 공익사업급 태양광 발전소 중 하나인 Tuto Energy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개발 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발전량은 연간 963GWh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 덕분에 지역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2만5,443미터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라 이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활용이 촉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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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솔라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기반으로 멕시코 태양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멕시코 소노라 사막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고온, 자외선 및 모래폭풍이라는 극단적인 환경 조건에 놓여 있다. 그 결과, 이 지역에 설치되는 태양 모듈은 높은 신뢰도라는 엄격한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JA솔라 제품은 가뭄과 모래 테스트, 건열과 습열 테스트를 포함해 다양한 내구성과 환경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이와 같은 극단적인 조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발전량 증가를 확실하게 보장하는 것이다.

JA솔라는 자사 태양광 제품의 우수한 성능 덕분에 멕시코에서 높은 인정을 받는 에너지 기업이자 Sempra Energy의 자회사인 IEnova와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소노라 사막에서 진행되는 IEnova의 프로젝트에 200MW 태양 모듈을 공급할 수 있었다.

JA솔라 카오 보(Cao Bo) 부사장은 “멕시코의 태양광 발전 업계의 전망과 태양에너지 발전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며, “2017년 자사는 이 지역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고객과 파트너를 지원하고자 멕시코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JA솔라는 앞으로도 이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계속 늘리고, 더욱 신뢰성 높은 PV 모듈과 더욱 품질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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