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베어링으로 레일에서 라이너 바로 교체 구현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9.01.19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구스가 drylin W 직동 가이드에 맞춤화된 iglidur J200 재질의 교체용 베어링을 개발해 레일에서 베어링을 바로 교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빠르고 레일 손상 없는 교체 및 하우징 재사용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모션 플라스틱 전문기업 이구스는 직동 가이드에 고성능 폴리머로 제작한 무급유 라이너를 적용해 조용하고 정밀한 슬라이딩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 라이너의 빠른 유지보수를 위해 개발한 drylin W 직동 시스템용 교체형 베어링의 교체 방법은 간단하다. ‘베어링을 꺼내고, 라이너를 제거한 뒤 베어링을 교체한다’가 교체 과정의 전부다. 

drylin W 모듈형 키트를 위한 무급유 베어링은 레일에서 바로 교체가 가능하다. [사진=이구스]
drylin W 모듈형 키트를 위한 무급유 베어링은 레일에서 바로 교체가 가능하다. [사진=이구스]

산업현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유리조각이나 모래, 분진은 직동 가이드 레일 속 라이너에 마모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지금까지 라이너의 교체를 위해서는 전체 직동 캐리지를 레일에서 분리해야 했다. 특히 벨트 드라이브로 구동되는 직동 축이나 다축 직동 로봇의 경우 라이너의 교체는 큰 비용이 발생하는 해체 및 재조립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이에 이구스는 drylin W 직동 가이드에 맞춤화된 iglidur J200 재질의 교체용 베어링을 개발해 레일에서 베어링을 바로 교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는 다운타임의 감소는 물론 비용절감의 효과를 동시에 가져온다. 

30초 만에 직동 베어링 교체 
교체형 베어링의 원리는 간단하다. 우선 직동 하우징의 측면 커버를 스크루 드라이버로 분리한다. 함께 제공되는 툴을 사용하면 라이너를 하우징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레일에서 제거도 가능하다. 내마모성을 지닌 신규 라이닝은 레일위에 장착되며 마운팅 툴을 사용해 캐리지에 삽입된다. 직동 하우징 뒤에 측면 커버를 닫으면 베어링의 교체가 다 끝이 난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레일의 손상 없이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과 리드 스크루나 벨트의 분리 없이 하우징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측면 커버 중간에 위치한 핀은 직동 하우징의 라이너를 고정한다. 

한편 마운팅 툴을 포함한 drylin W 교체형 베어링은 간편하게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실용적인 유지보수 키트와 교체용 라이너, 리드 및 마운팅 툴도 함께 포함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