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알체라,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MOU 체결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10.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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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과 AI 영상기반 연기·화재감지 솔루션 기술융합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유망 기술기업들이 글로벌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을 합친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과 알체라(대표 김정배)가 9월 26일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에서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TETY EXPO 2019) 메인홀에서 건설·안전 분야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에스아이엘과 알체라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에스아이엘과 알체라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에스아이엘의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과 알체라의 AI(인공지능) 영상기반 연기·화재감지 솔루션에 대한 기술 융합이 이뤄지게 된다. 이는 국내외 건설현장 및 시설물 유지관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현장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 안전사고 예방에서부터 안전점검과 현장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건설·안전 분야 전문 기업이다. 지에스아이엘의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은 터널 및 밀폐구조물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실시간 위치파악은 물론 진동, 수위, 유해가스 등 현장 위험환경 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로 2019년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알체라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 인식 개발기업으로 비정상상황감지기술(VADT, Visual Anomaly Detection Technology)을 보유하고 있다. 영상을 통해 산불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영상 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접목, 실시간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일반 상황과 다른 변화 발생 시 이를 포착해 알려준다.

알체라 황영규 부대표는 “알체라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력과 상용화 경험이 지에스아이엘의 통합 안전관리시스템 및 사업력과 만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안전관리 시장의 기술과 사업에 대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업 알체라와의 이번 협업은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기업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국내 건설, 안전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시작점”이라며, “상호 보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에 대한 확장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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