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임직원, 소아암 환아에 3년 연속 급여 끝전 기부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2.27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 더해 1,330여만원 조성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12월 27일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300여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롯데푸드와 소아암 재단의 인연은 올해로 3년째다.

롯데푸드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으로 모은 금액을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했다.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으로 모은 금액을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했다. [사진=롯데푸드]

이번에 기부한 기금은 2019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670여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13,307,957원이다.

롯데푸드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은 저소득 가정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가진 어린이 치료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롯데푸드 임직원들이 소아암 환아에 기부한 금액은 총 4,700여만원에 이른다.

롯데푸드의 ‘임직원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이웃과의 사랑 나눔을 위해 2016년 8월부터 시작했다.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천원 이하 끝전을 모으고 거기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매년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 있다.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모은 작은 정성이 아이들의 건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