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영미!’ 롯데푸드, 컬링팀 ‘팀 킴’과 후원 재계약… 지역 상생 확대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3.10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팀 킴과 함께 ‘의성마늘햄’ 브랜드 더욱 알릴 것”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여자 컬링팀인 ‘팀 킴’과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간다.

롯데푸드는 3월 10일 의성마늘햄 브랜드를 통해 ‘팀 킴’ 여자 컬링팀(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과 후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롯데푸드는 그동안 ‘팀 킴’과의 동행이 ‘의성마늘햄’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었다는 평가 속에서 재계약을 시도했다. 지난 2018년 3월 롯데푸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팀 킴’을 ‘의성마늘햄’ 모델로 발탁하고 후원 계약을 맺었다. 당시 선수 다섯 명 중 네 명이 의성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롯데푸드가 컬링팀 '팀 킴'과 후원 재계약을 진행했다.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가 컬링팀 '팀 킴'과 후원 재계약을 진행했다.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 관계자는 “첫 계약 이후 팀 킴은 광고 모델 활동은 물론 매년 의성마늘햄 캠프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의성마늘햄을 알렸다”고 말했다.

최근에도 팀 킴은 롯데푸드의 후원 아래 최근 열린 2019-2020시즌 코리아컬링리그에서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재계약은 2021년 3월까지다.

한편, 롯데푸드는 이번 재계약을 발판으로 의성마늘햄 브랜드 가치를 고양하겠다는 각오다. 롯데푸드와 의성군은 지난 2006년 ‘의성마늘햄’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롯데푸드는 의성마늘 브랜드 제품 생산을 위해 매년 100여톤의 마늘을 의성 농가에서 수매한다. 또한 2010년부터 매년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열어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의성 지역의 명소를 알리고, 의성 장학회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롯데푸드와 의성군의 협력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대표적인 CSV(공유가치창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의성 출신 스포츠 스타와의 협력을 활용해 지역과의 상생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의성 특산물을 활용한 의성마늘햄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도 햄, 소시지, 만두 등으로 계속 다양화할 방침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팀 킴 여자 컬링팀 모델 발탁을 통해 예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의성마늘햄’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의성의 스포츠 스타와 협력을 강화허할 것”이라며, “의성마늘 제품 라인업을 추가해 지역과의 상생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