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직원 모두 마스크 착용… 중국 법인도 위기 대응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비에 나선다.
![KEB하나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나섰다. [사진=dreamstime]](/news/photo/202001/36601_31785_2613.jpg)
KEB하나은행은 1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 체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는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하나은행의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조치에 호응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28일 오전 지성규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한 뒤 다양한 대응 체계를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KEB하나은행은 모든 영업점에 손님용 손소독제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한다. 더불어 모든 영업점 지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또한 감염 의심 및 확진 시 자가 격리 등의 비상조치를 함께 시행한다. 감염 예방 수칙 안내도 진행한다.
지 은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확산이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하나은행의 선제 대응을 통해 영업점을 찾는 국내·해외손님의 안전과 지속적인 금융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중국에 위치한 하나은행 현지법인에서도 ‘5단계 위기 대응 단계’를 구축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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