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포스 킴 파우징 CEO “화석연료 보조금 없애고, 기후 친화적 상품 관세 인하해야”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11.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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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파우징 CEO, COP26 참가 각국 정부의 기후 조치 촉구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기후 리더 연합(Alliance of CEO Climate Leaders)의 회원 중 하나인 댄포스 킴 파우징(Kim Fausing) CEO가 9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의 CEO들과 함께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

댄포스 킴 파우징(Kim Fausing) CEO가 COP26 참가 각국 정부 및 기관에게 탄소배출량 완화를 위해 기후 조치를 촉구했다. [사진=댄포스]

기후 리더 연합은 글로벌 대기업을 회원으로 전세계적으로 800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며 업계를 대표하고 있으며, 모든 회원사은 2030년까지 연간 1기가톤 이상의 배출량을 완화할 수 있는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파리 제휴 목표를 설정하거나 이미 설정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공개 서한에는 정부가 COP26의 기후 조치에 동의한다면 기업들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한은 현재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60% 이상을 대표하는 정부들이 현재 순제로 배출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 12%의 배출만이 정책과 규제에 의해 다뤄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서한과 함께 댄포스 킴 파우징 CEO는 “2030년까지 매년 1기가톤 이상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으며, 세계 정상들이 COP26에서 합의하면 1.5° 낮추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킴 파우징은 “화석연료 보조금을 없애고, 기후 친화적인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며, 탄소 가격 결정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시장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또한 기존 솔루션을 확장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포함, 퍼스트 무버들에게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외에도 킴 파우징은 △1.5°C 연합의 국가별 기여도 발표 △개발도상국 노력 지원하기 위한 기금 조성 약속 준수 △금융기관 대출시 과학기반 지침 준수 보장 △탄소가격 결정 매커니즘 기반 시장 개발 등을 각국의 정부 및 기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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