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스마트에너지 분야 ‘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최초 공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3.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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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모듈형 ESS 솔루션’ 등 함께 선보여… 혁신 솔루션 기반 ‘스마트에너지’ 사업 박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LS일렉트릭(ELECTRIC)이 ‘SST(솔리트스테이 변압기)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최초 공개와 더불어 차세대 모듈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솔루션,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사업 전략 등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이 스마트에너지 분야 ‘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 등 혁신 솔루션을 공개했다. [사진=LS일렉트릭]

SST는 전기를 단순 변압하는 역할을 하는 일반 변압기와 달리 ‘전력반도체’를 탑재해 변압과 동시에 ‘직류(DC)-교류(AC) 변환’까지 가능한 변압기로 별도 ‘전력변환장치’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등은 DC 계통 전력을 사용하고 있어 관련된 충전소에는 별도 전력변환장치를 구축해야 되는데, SST를 사용하면, 설치 면적을 줄일 수 있다.

LS일렉트릭이 제공하는 ‘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은 적용 사이트 내 ‘전력사용 데이터’를 측정 및 수집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실제 사용자는 ESS 충·방전과 충전기 전력사용량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전력사용량 예측’이 가능하다. 이에 LS일렉트릭은 ‘시간별 요금제’ 적용이나 ‘충전량 제어’가 가능해지면서도 전력에너지 시장 ‘효율성 및 안정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ESS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도 공개했다. MSSP는 전력 변환 핵심 부품인 ‘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일본 정부가 발주한 계통안정용 ESS 구축 13개 프로젝트 가운데, 2건을 수주해 큐슈(2MWx8MWh 규모) 및 홋카이도(2MWx8MWh 규모)에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향후 차세대 ESS를 앞세워 ESS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일본·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일렉트릭은 스마트에너지 분야에 독보적 혁신 기술과 사업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공격적인 시장 확대로 탄소중립 무역장벽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스마트그리드엑스포2023과 서울 인터배터리2023에 동시 참가해 전략 솔루션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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