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제16회 최적화 대회 성료… ‘배터리팩 최적화’ 제안한 국민대팀 1등 선정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9.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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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팀, 전기차 화재 주요 원인 ‘배터리 열폭주 현상’ 관련 대안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내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다양한 대회, 공모전 등이 진행되고 있다. 컴퓨터 과학 및 AI 분야 글로벌리더 알테어가 제16회 알테어 최적화 대회(AOC) 금상 수상자로 국민대학교 김성택, 황의찬 학생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알테어 최적화 대회는 2008년부터 열리고 있는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 업계 최대 규모다.

알테어가 제16회 최적화 대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사진=알테어]

올해 대회에는 전국 40개 대학에서 81개팀, 총 125명이 신청했다. 알테어는 △합리성 △실용성 △독창성 △적용가능성 △최적화 결과 도출 등을 평가해 최종 5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1등은 친환경 자동차 내 주요 부품인 배터리팩을 최적화하는 사례를 선보인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성택, 황의찬 학생팀이 차지했다. 국민대팀은 전기차 화재 주요 원인인 배터리 열폭주 현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최적화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대팀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알테어에서 제공한 라이선스로 공학에 기본이 되는 FEM(유한요소법)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써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최적화 관련 공부를 하면서 학교에서 학습하는 것 이상으로 배울 수 있었기에 많은 학생들이 도전해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알테어 문성수 아시아태평양수석부사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이뤄낸 혁신적인 제안에서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알테어는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대학생 여러분을 지원하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테어는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에게 상금 총 240만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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