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에 활용 적합한 이더넷 솔루션 2종 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9.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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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8650 및 LAN8651, 이더넷 MAC 없는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대한 SPE 네트워크 연결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오토모티브 개발자들은 차량용 OEM을 위한 10BASE-T1S 이더넷 솔루션을 통해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새로운 영역 아키텍처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10BASE-T1S 기술을 활용하면 저속 디바이스도 표준 이더넷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기에 별도 전용 통신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다.

마이크로칩이 오토모티브 이더넷 솔루션과 손쉽게 연결되는 LAN8650 및 LAN8651을 출시했다. [사진=마이크로칩]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혼합 신호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 이하 마이크로칩)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새로운 LAN8650·8651 MAC-PHY 디바이스 제품군을 발표, 오토모티브 인증 이더넷 솔루션에 대한 마이크로칩 보유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LAN8650 및 LAN8651은 자동차 네트워크 엣지에 있는 디바이스에 연결하기 위한 미디어 액세스 컨트롤러(MAC)와 직렬 주변 장치 인터페이스(SPI)를 포함한다.

개발자들이 새로운 두 디바이스를 사용하면 내장된 이더넷 MAC이 없는 8비트, 16비트 및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를 10BASE-T1S 싱글페어이더넷(SPE)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다. 이에 디지털 솔루션과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센서 및 액추에이터는 전체 이더넷 아키텍처 내 일부가 될 수 있으며 전체 디자인 크기 및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칩 마티아스 캐스트너(Matthias Kaestner) 차량용제품사업부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10BASE-T1S 제품 라인으로 오토모티브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있으며, 고객 요구사항을 완전히 충족하는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새로운 기술은 현실 세계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클라우드까지 연결해 차량 내에서 원활한 이더넷 아키텍처를 구현할 것이며, 개발에 들어가는 노력과 출시에 필요한 시간 또한 단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로운 디바이스는 고정밀시간네트워킹(TSN) 지원 기능을 탑재해 먼 거리에 있는 이더넷 네트워크에서도 시간 동기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에 첨단주행보조시스템(ADAS) 같은 다양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새로운 두 제품은 AEC-Q100 1등급 인증을 준수하고 있으며, -40°C에서 125°C까지 넓은 온도 범위에서 작동 가능하다. 열악한 온도 조건에도 안정적인 디바이스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칩에 따르면 두 제품은 기능 안정성을 갖춘 설계로 ISO26262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더넷 솔루션은 네트워크 시스템 보안 유지를 위해 정립된 보안 프로토콜을 적용했기에 광범위한 변경이나 새로운 개발 없이도 네트워크 엣지까지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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