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인도 애더에너지사 e-모빌리티 개발 가속 지원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2.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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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더에너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확대 도입 통해 설계 반복 및 사이클타임 감소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산업용 솔루션 활용을 통해 설계 및 엔지니어링 사이클타임을 줄이고 제품 품질을 개선하며, 제품 출시 기간까지 단축하게 된 사례가 나왔다.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Siemens DISW)는 인도 최대 전기 스쿠터 브랜드 중 하나인 애더에너지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산업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도입을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인도 최대 전기 스쿠터 브랜드 중 하나인 애더에너지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산업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도입을 확대해 설계·엔지니어링 사이클타임을 줄이고 제품 품질을 개선하며,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한다. [사진=애더에너지]

애더에너지(Ather Energy)는 인도공과대학(IIT) 출신 타룬 메타(Tarun Mehta)와 스왑닐 자인(Swapnil Jain)에 의해 2013년 설립됐다. 특히 애더에너지는 2018년에 인도 최초 지능형 전기 스쿠터 애더450(Ather 450), 2020년에는 새로운 플래그십 제품 애더450X를 출시한 바 있다. 또 2023년에는 450S, 올해 1월에는 스페셜 에디션 스쿠터라고 할 수 있는 애더450에이펙스(Apex)도 선보였다.

아울러 애더에너지는 인도에서 설계·구축한 종합 공공 충전 네트워크 애더그리드(Ather Grid)를 보유하고 있다. 애더그리드는 인도 최대 전기 스쿠터용 고속 충전 네트워크 중 하나로 인도 전역에 충전 지점 1,6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애더에너지는 현재 인도 전역에 체험 센터 175개 이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까지 총 250개에 달하는 체험 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최근 애더에너지는 네팔에 체험 센터 두 곳을 설립하며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애더에너지 스왑닐 자인 공동창립자겸CTO는 “빠르게 진화하는 전기차 산업에서 시장 출시 ‘속도’는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지멘스가 제공하는 확장된 PLM 관리를 통해 순차적 작업 방식에서 탈피해 엔지니어링 결과를 병렬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신제품과 기능 출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애더에너지 보유 시설을 방문한 지멘스DISW 로버트 존스(Robert Jones) 글로벌세일즈및고객성공부문총괄수석부사장은 “스타트업은 모빌리티 전동화 혁명의 근원”이라며, “애더에너지와 협력해 혁신적인 제품을 인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로버트 존스 총괄수석부사장은 “애너에너지와 진행한 협력은 선도적인 혁신가들과 선구자들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채택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 중 하나”라며,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는 e-모빌리티 제품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보다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운송 수단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더에너지는 2018년 제품수명관리(PLM)를 위해 지멘스 팀센터(Teamcenter)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바 있다. 애더에너지는 팀센터 도입을 통해 설계 반복(iteration)을 없애고 올바른 최초 접근 방식을 채택해 설계와 엔지니어링 주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중요한 핵심 성과 지표(KPI)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됐다. 이후 애더에너지는 전산 유체 역학(CFD)을 위한 심센터(Simcenter) STAR-CCM+ 소프트웨어와 심센터 물리적 테스트 솔루션을 활용해 내구성과 소음 및 진동(NVH)에 대한 사내 테스트 체제를 강화했다.

또 가장 최근에는 애더에너지 차량 엔지니어링 팀이 레거시 시스템(legacy system)에서 모든 기존, 신규 차량 플랫폼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하기 위해 지멘스 NX 소프트웨어로도 전환한 바 있다.

스왑닐 자인 CTO는 “지멘스 툴을 활용한 시뮬레이션과 가상 테스트를 통해 시간을 단축하고 반복 테스트에 소요되는 리소스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며, “스택업 분석(stack-up analysis)을 통해 처음부터 올바른 설계를 수행, 엔지니어링 변경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왑닐 자인 CTO는 “앞으로는 'BOP(Bill of Processes)' 관리를 도입해 제조 공정 제어까지 지멘스 툴을 확장할 것”이라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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