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세일즈포스와 협력… 제조업 서비스 가속 및 수익성 향상 지원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1.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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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센터SLM 앱, 팀센터PLM 및 세일즈포스 매뉴팩처링·서비스 클라우드 연결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제조업체가 보다 서비스 중심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면서도 수익을 높이고, 고객 경험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이 나왔다.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Siemens DISW)가 세일즈포스 앱익스체인지(Salesforce AppExchange)상의 새로운 팀센터(Teamcenter) SLM(Service Lifecycle Management) 앱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멘스가 세일즈포스와 협력해 새로운 팀센터SLM 앱을 제공한다. [사진=지멘스]

양사가 협력으로 개발된 앱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산업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내 팀센터 Service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 세일즈포스 매뉴팩처링 클라우드(Manufacturing Cloud) 및 서비스 클라우드(Service Cloud)를 결합했다. 지멘스는 새로운 앱이 제품 엔지니어링과 제품 서비스 운영을 연결한다고 전했다.

지멘스DISW 즈비 포이어(Zvi Feuer) 디지털제조부문수석부사장은 “지멘스와 세일즈포스는 서비스 수명주기와 고객 관계 플랫폼을 혁신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제조업체들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세일즈포스와 새로운 협력을 기반으로 제조업체가 제품 지식과 고객 스토리를 결합하는 폐쇄 루프 통합을 통해 서비스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즈비 포이어 수석부사장은 “새로운 앱은 단일 집중화된 위치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제조업체에게 향상된 고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며, “서비스 운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엔지니어링과 서비스팀 간 협업을 촉진하며,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멘스에 따르면 새로운 팀센터SLM 앱이 가진 강점은 최초 고정 비율을 높여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서비스 비용을 절감하며, 영업과 서비스 활동간 연계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서비스팀은 올바른 자산 정보와 도구, 자산을 갖춰 고객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고 매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아울러 팀센터SLM은 기술자와 현장 직원에게 팀센터에서 관리되는 풍부한 제품 그래픽 데이터와 함께 고객 자산 정보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 서비스 활동이 한 번에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사용자는 세일즈포스 보유 AI 기술인 아인슈타인(Einstein)에 액세스해 팀센터에서 작성된 서비스 계획에서 생성된 지식 자료를 스캔하면 관련 리소스 및 솔루션도 찾을 수 있다. 지멘스는 새로운 앱에서는 서비스 이벤트를 통해 얻은 교훈이 각 자산에 대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중 일부가 되며, 제조업체는 서비스 데이터를 쉽게 액세스해 지속적인 제품 개선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 아야트 자주(Achyut Jajoo) 제조자동차부문총괄부사장은 “지멘스와 협력으로 제조업체가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실시간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세일즈포스와 지멘스 팀센터SLM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산업 전반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면서도 제조업체 차원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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