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성기노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율이 83%를 기록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27%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시 31분(개표율 83.13%) 기준 이 후보의 득표율은 48.53%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2.9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1%을 각각 기록했다.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전날 밤 인천 계양구 자택을 떠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로 이동했다. 이 후보는 자택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섣부르기는 하지만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이 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여 있는 무대로 이동해 감사와 각오의 연설을 한 뒤 1시 30분경 현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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