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마트팩토리 핫 키워드 'TOP 5'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1.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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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는 스마트 팩토리의 개념을 이해하는 단계였다면 2018년에는 제조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핫키워드로 알아보는 2018 스마트 팩토리 산업 전망

[Industry News 박규찬 기자] 지난해에 이어 2018년 제조 산업에도 4차 산업혁명, 즉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4차산업혁명,인더스트리4.0이강조되면서이에근간인지능형공장스마트팩토리에대한관심이지속적으로늘어가고있다.[사진=dreamstime]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전국 400개 제조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벤처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실태조사' 결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중소기업 CEO들의 인식과 대응 수준은 대체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년도에 비해 인식이 크게 개선됐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 팩토리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이 강조되면서 이에 근간인 지능형 공장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에 5조2,347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중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을 위한 사물인터넷(IoT)에 1,040억원, 클라우드 컴퓨팅에 5,056억원, 빅데이터에 2,123억원, 인공지능(AI)에 1,369억원 등 지능정보기술에 총 1조752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환정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회와 도전의 문 앞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새로운 정부가 과거 정보화혁명의 성공을 교훈삼아 우리의 강점인 ICT 기반을 바탕으로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면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절감 
현재 스마트 팩토리는 공정의 효율, 에너지 절감, 인간 중심의 공장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곧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그 중 비용절감 면에서 스마트 팩토리는 많은 기업들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김경록 대표는 공장과 데이터센터, 사회기반시설 등 전기에너지의 수요는 일반에너지의 수요보다 2배 이상 빠르고, 앞으로 지어지는 발전소는 70%가 신재생에너지발전소가 될 것이라는 말은 바꿔 말하면 스마트팩토리에서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에너지 절감이라고 언급했다.

표준화 
2024년을 목표로 국가기술표준원 등 관련 기관은 스마트공장에 적합한 마스터 데이터 품질 관리 기술 시스템과 스마트제조 클라우드 서비스, 스마트제조 실행 시스템(MES) 등 스마트 팩토리 구현 기술 등을 표준화 대상에 포함됐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망 신산업 표준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이행안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로봇 등 18개 분야의 국내외 시장과 기술동향을 반영하고 개발기술의 표준화 연계에 대한 시급성 등을 분석해 209개 핵심기술 및 379개 중점표준화 과제를 선정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강병구 표준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연결되는 유망 신산업과 관련해 기술 및 표준화 방향에 혼란을 겪는 중견·중소기업들에게 이번 로드맵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D프린팅산업이미치는영향에대해서는기업경영뿐아니라미래사회전반에걸쳐큰영향을미치고있다.[사진=dreamstime]

3D 프린팅 
국내 3D 프린터 시장규모는 2013년에 420억원에서 연평균 40%로 급진적인 성장을 이뤄 2025년에는 1조8,698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3D 프린팅의 장점으로는 시제품의 제작비용 및 시간 절감, 다품종 소량 생산·손쉬운 맞춤형 제작, 복잡한 형상 제작 및 재료비 절감에 기여한다. 또한 제작시 제조 공정 간소화 및 이에 따른 인건비, 조립 비용 절감 등이 꼽히고 있으며 제품 대신 디지털 도면을 유통할 수 있고 원하는 장소에서 출력도 가능하다. 

이렇듯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산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공지능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되면서 관련 스타트업 유입 및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전문가 역할이 컸던 의료 및 금융 등의 분야에서도 특정 이미지, 숫자 등과 같이 정형화된 데이터 기반의 업무를 중심으로 AI 융합 비즈니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그 가운데 AI를 활용한 로봇산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형 로봇은 증가할 것이다.

아울러 2017~2019년 전 세계 제조업용 로봇 공급량은 연평균 13% 성장하고 같은 기간 중국은 연평균 20%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산현장에 사용되는 로봇은 2015년 163만2,000대에서 2019년 258만9,000대가 될 것이며 중국은 2015년 6만9,000대에서 2019년에는 16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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