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1차관, 스마트공장 분야 현장방문 및 애로사항 청취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7.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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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공장 주관부처인 산업부, 중기부와 함께 지난 19일 스마트공장 중 대표공장인 신성이엔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의 대표적인 신성이엔지 방문 통해 애로 해결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이번 방문은 기재부와 주관부처가 공동으로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사업 분야의 성과 점검·확산을 위한 릴레이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드론분야 방문에 이은 두 번째이며 ICT 기반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현장관리로 생산성 및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해 온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를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 사항 수렴을 위함이다. 이날 고 차관은 신성이엔지의 임직원으로부터 스마트공장 현황, 현장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를 들은 후 회사의 스마트공장 설비, 클린룸,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1MWh급) 등을 탐방했다.

고형권 차관이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신성이엔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기획재정부]
고형권 차관이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신성이엔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기획재정부]

고 차관은 스마트공장 현장 브리핑 중 스마트공장화는 생산능력 제고는 물론 불량률 하락과 공정 자동화율 향상으로 기업의 매출과 생산 확대에 기여하며 동시에 고용측면에서도 현장 인력의 직무전환 교육을 통한 고용 유지와 고급 엔지니어 신규인력 확충 등으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고 차관은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건의를 듣는 과정에서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오늘 제기된 정책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해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 차관은 건의사항 중 스마트공장 보급을 원하는 기업가들에게 대기업 은퇴 전문 인력 활용 맞춤형 컨설팅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부처에 보완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지역별·업종별 대표공장의 확산 및 고도화 방안이 기존의 점진적인 접근보다는 전면적인 공장혁신으로 확산돼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고 차관은 앞으로도 8대 선도사업 중심으로 현장과 지속 소통하고 이날 제기된 정책건의 등은 현재 추진 중인 혁신성장 정책과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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