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파트에 럭셔리 백화점 더한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10.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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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3구역 내 건설 추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서울에서 현대백화점그룹이 입점하는 재개발 아파트 단지가 최초 등장한다.

현대건설은 현대백화점그룹과 한남 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지역 내 백화점 입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현대백화점그룹과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향후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지역 내 백화점 입점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전무, 도시정비영업실장 김태균 상무, 현대백화점그룹 영업본부장 정지영 부사장을 비롯한 각사 관련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선,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및 보유 브랜드의 한남 3구역 상가 입점, 상가 컨텐츠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상호 공동 기획, 한남3구역 입주민 대상 주거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현대건설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조식서비스, 케이터링 서비스 등과 함께 현대백화점 문화 강좌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백화점의 상징인 현대백화점그룹과 국내 최고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와 손잡고 서울 최초 프리미엄 백화점이 들어선 아파트 컨셉의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외관의 화려한 모습을 넘어선 단지의 가치와 입주민의 실생활 품격이 높아질 수 있는 특장점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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