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31일 공시를 통해 3분기까지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신규 수주 7조 4,226억원, 매출 6조 3,426억원, 영업이익 3,193억원, 당기순이익 1,795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7조 4,226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목표인 10조 5,600억원의 70%에 이르는 성과이며, 전년 동기(6조 7,061억원) 대비 10.7% 증가한 수치다.
다만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8% 감소한 47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당기순이익도 1,795억원으로 전년동기 2,658억원 대비 32.5% 줄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일시적으로 매출감소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올해 양질의 해외사업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3,193억으로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반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출은 6조 3,426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8조 6400억원의 73%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 8,44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1,868억원, 토목사업부문 9,733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3,377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32조 5,531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매출 대비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30조 4,135억원보다 약 2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4분기에 이뤄질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의 본계약을 통해 올해 수주 목표는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연말까지 2만3천여세대의 주거상품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투자개발형 리츠를 운영할 AMC설립, 베트남장비임대사업 추진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주력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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