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스마트솔라시티 구현으로 눈부신 변신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8.04.06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중공업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13년의 내공과 노하우를 녹여낸 PV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솔라로드를 포함한 스마트솔라시티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기술의 결합체, PV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우뚝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PV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기치로 내걸고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스마트솔라시티(Smart Solar City)’ 구현에 나서 화제다.

지난해 11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대표로 부임하자마자 태양광발전 EPC 사업을 적극 추진해 600억원 규모의 현대건설 서산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 성과를 내고 있는 강철호 대표는 태양광발전사업 및 스마트솔라시티 솔루션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데 힘쓰고 있다.

강철호 대표는 “기존의 태양광 모듈 제조 및 EPC 비즈니스에 ESS, PCS 기술을 제공하고 나아가 FEMS, BEMS, HEMS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솔라시티 구현을 위해 IoT 기반의 스마트솔라로드(Smart Solar Road)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솔라로드는 단지 도로의 기능만 하는 기존 아스팔트 대신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도로 자체에서 전기를 생산, 저장하고 LED를 활용한 지시, 열선 내장을 이용한 눈녹임, 전기차 무선충전, 자율주행 등과 같은 획기적인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솔라시티’ 솔루션 이미지[사진=인더스트리뉴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솔라시티’ 솔루션 이미지[사진=인더스트리뉴스]

지난 2004년 국내 대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태양광사업에 진출한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는 세계적 인증기관인 미국 UL과 독일 VDE 지정 태양광 공인시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으로 2014년 리서치기관인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로부터 ‘최우수 등급(Tier-Ⅰ) 태양광 모듈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의 100% 자회사로, 2016년 12월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는 태양광 셀/모듈 제조 및 판매, PCS/ESS를 포함한 시스템 공급 및 EPC 사업을 펼치면서, 최근에는 스마트솔라시티 구축에 필요한 스마트솔라로드, 수상발전용 태양광 모듈 및 부유체 기술 등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는 업계 평균대비 높은 수준의 보증을 제공하는 고효율 PERL 셀/모듈을 주력으로, 산업용 PCS 및 신뢰성 있는 배터리를 적용해 높은 품질의 ESS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 브랜드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 및 고품질을 통해 특약점인 ‘현대솔라멤버스’를 늘려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을 밝힌 강철호 대표는 국내 대표 태양광 기업으로서 국내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차별화 전략을 명확히 했다.

강철호 대표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의 사업방향을 ‘PV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설정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강철호 대표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의 사업방향을 ‘PV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설정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강철호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내수업체가 유리하다고 판단되며, 당사와 같이 브랜드 신뢰도가 있는 업체는 그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다고 본다”면서, “당사의 보증수준 및 A/S 능력은 글로벌 업체 대비 차별화될 수 있으며, 당사는 모듈만이 아닌 PCS, ESS를 포함한 토털 솔루션 공급능력이 있으므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 가능하다”고 강점을 내세웠다.

또한 “현재 국내시장 외에도 미국, 유럽, 일본지역을 주력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신규시장으로는 중남미 및 호주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근 발표된 국내 최대 육상발전소 서산 65MW 태양광 EPC를 통해 공급능력 및 신뢰성을 홍보하는데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중국지주회사 법인장을 역임하며 중국사업을 총괄해 그룹 내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알려진 강철호 대표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의 사업방향을 ‘PV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설정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강철호 대표는 “현대중공업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는 태양광 비즈니스에서 13년에 걸쳐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집해 스마트솔라시티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했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