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 11명, SCI급 논문 제1저자로 게재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12.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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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기초과학 및 이공계 분야 10여년간 102억원 지원… 꾸준한 노력 성과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지원하는 중인 장학생 11명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저명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

재단은 이에 대한 포상을 위해 12월 30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식을 진행하고, 상패 및 각 30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생들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지원을 받는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들로서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 혁신 성장의 핵심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이다.

‘SCI급 논문’은 미국의 통계회사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구축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뜻하며, 네이처, 사이언스 등이 SCI에 등록된 대표 학술지들이다.

올해 제1저자로 SCI급 논문을 발표한 이성묵(연세대 물리학 석박사통합과정), 장재혁(포항공대 화학공학 석박사통합과정), 김효정(연세대 대기과학 박사과정), 류강현(연세대 전기전자공학 석박사통합), 김재선(아주대 컴퓨터비전 석사과정), 박소현(고려대 유기화학 석박사통합), 박진호(서울대 생물물리학 박사과정), 배용균(연세대 기계공학 박사과정), 심예진(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박사과정), 정지은(서울대 바이오엔지니어링 석사과정), 조성헌(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 박사과정) 이상 11명의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들은 다양한 연구분야로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엑세스, 유전체학, 에너지 변환 및 관리 등에 논문을 게재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국제적 학업성과를 보이는 장학생들이 매년 늘고 있어 장학사업을 꾸준히 해 온 보람을 느낀다”면서 “장학생 모두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류사회에 도움을 주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기반으로 꿈과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위해 ‘온드림’ 이라는 브랜드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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