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삼성웰스토리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구축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4.03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품 수명주기 전반 ‘통합관리’, F&B 업계 ‘디지털 전환’ 지속 지원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다쏘시스템(한국대표 정운성)이 글로벌 식음서비스기업 삼성웰스토리에서 진행 중인 ‘PLM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에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PLM 솔루션은 제품 수명주기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다쏘시스템이 삼성웰스토리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했다. [사진=utoimage]

다쏘시스템은 기업 내 ‘지속가능한 혁신’ 지원 및 미래에도 건강한 우리사회를 위해 △음료 △제과 △라면 등 다양한 국내 식음료기업에 PLM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새롭게 진행하는 삼성웰스토리 내 플랫폼 공급을 통해 국내 B2B 식음기업에 대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삼성웰스토리는 국내 단체급식 1위 기업이며, 팬데믹 이후 원재료 가격 폭등 및 급변하는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중앙조리시설에서 반조리된 제품을 각 사내식당에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관리와 함께 조직 간 협업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고, 다쏘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식음료 연구개발 프로세스 특화 ‘B2B 식품 전문 PLM 솔루션’을 선택했다.

다쏘시스템 삼손 카우(Samson Khaou) 아시아·태평양지역수석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은 글로벌 식품기업들과 디지털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식음료 업계 및 기업에 특화된 PLM 솔루션을 구축하며, 식음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삼성웰스토리 PLM 솔루션 구축 역시 그 일환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B2B 식음기업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그간 파일로 관리하던 ‘제품 개발 데이터’를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생성되는 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으며,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및 생산에 이르는 모든 업무를 ‘데이터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빠르고 정확한 관리가 가능해졌다.

PLM 구축을 통해 삼성웰스토리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는 ‘R&D 협업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다쏘시스템 플랫폼을 통해 유기적으로 관리하면서 식음업계 내 트렌드를 빠르게 선도할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다쏘시스템 PLM 솔루션은 F&B업계에서 이미 검증된 솔루션이며, B2B 상품 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식재료와 레시피 정보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고객이 더욱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이 보유한 버추얼 트윈 기술은 다양한 항공사 내 기내식 서비스를 위한 중앙조리시설을 구현하기 위해 싱가포르 창이공항 기내식 공급업체인 SATS(싱가폴 에어라인 터미널 서비스)에 적용된 바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