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롯데중앙연구소 PLM 시스템 구축에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공급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9.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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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통한 제품 수명주기 관리로 연구개발 지식 자산화 및 업무 효율 증대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주요 제품에 대한 전체 수명주기 관리를 돕는 PLM 솔루션을 활용할 시,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기업이 수행하는 전략적인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쏘시스템(한국대표 정운성)은 최근 롯데중앙연구소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 구축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이 롯데중앙연구소에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했다. 사진은 롯데중앙연구소 마곡 사옥 전경 [사진=다쏘시스템]

롯데중앙연구소는 △제품 연구개발 지식에 대한 자산화 및 관련 데이터 가시성 확보 △지식자산 재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 개선과 성과 증대를 위한 선순환 구조 마련 △강화된 이력관리 체계를 통한 전반적인 제품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PLM 시스템을 구축했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제품개발 현황과 통합 데이터 대시보드를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중앙연구소 손주완 DWI팀장은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한 PLM 시스템 구축은 롯데중앙연구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시작점”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도화를 통해 업무방식을 변화시키고, 연구개발 지식을 체계적으로 자산화해 전사적 조직 역량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구축한 PLM 시스템은 롯데중앙연구소가 처음으로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스템 구축에 앞서 다쏘시스템은 PI(Process Innovation) 컨설팅을 수행,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와 함께 다쏘시스템이 보유한 식음료 전문 PLM을 바탕으로 롯데중앙연구소에 최적화된 PLM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구축한 시스템은 △제품개발 프로젝트 관리 △제품·원재료 정보 관리 △배합비·레시피 관리 △변경 이력 관리 △식품공전 정보 연계 등 식음료 연구개발 프로세스 주요 영역에 적용된다.

향후 롯데중앙연구소는 각 식품계열사 사업조직과 제품개발 협업을 위해 PLM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담 조직을 마련해 PLM 시스템에 대한 안정화 및 조직 내재화도 추진한다. 이후 전자연구노트와 AI·머신러닝을 활용한 디지털 워크(Digital work)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지속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나설 예정이며, 업계 내에서 제품개발 프로세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을 방침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정운성 대표는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를 통해 국내 최대규모 글로벌 식품그룹인 롯데에 PLM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라면, 제과 등 식품 산업 전반에 PLM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해 온 다쏘시스템이 가진 전문성을 다시 증명한 셈”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운성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국내 기업들에게 3D익스피리언스를 통한 PLM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글로벌 식음료기업들이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경험과 솔루션을 소개해 K-Food가 가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그룹 산하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식음료 제품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연구소를 설립, 업계 멘토링을 지원하며 새로운 미래 식품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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