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KTL,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기술 사업제휴 협약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5.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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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통해 스마트그리드 시험인증 상호협력 및 스마트팩토리 통합 컨설팅 등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지난 17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과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기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와 KTL이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기술 사업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네번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 다섯번째 KTL 김세종 원장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협약을 통해 양사는 △탄소중립·스마트팩토리 분야 공동 통합 컨설팅 △전력기기·스마트그리드 분야 시험인증 상호협력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표준 제정 및 보급 △기술세미나 개최 같은 공동 마케팅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KTL은 탄소중립 이행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고객이 지속가능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파트너로서 ‘전략화–디지털화–탈탄소화’ 3단계를 통한 차별화된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너지 관리 및 효율 향상(Scope1&2)과 재생에너지 조달, RE100 달성(Scope2) 및 공급망 관리(Scope3)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에 있는 KTL 고객 사업장이 탄소중립에 다가설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KTL 주관 ‘EV READY 마크 협의체’에 참여하고, 세계적인 에너지 관리기업으로 탄소중립과 스마트팩토리 분야 사업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신재생에너지·에너지 관리 컨설팅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내 에너지 절감 및 효율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양사 핵심역량을 접목해 고객에게 자사 에너지관리 컨설팅 서비스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하며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KTL이 축적하고 있는 시험인증 역량과 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 기술간 합작은 미래산업 리딩을 위한 기술력 향상, 사업 확장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L 김세종 원장은 “KTL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기조에 발맞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업분야 확장 같이 선제적 대응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험 인증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KTL은 탄소중립 및 산업 디지털 전환 등 첨단 신기술 분야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미래산업 기술 개발과 해외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양사간 협약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와 KTL 김세종 원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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